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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났다고 끝 아니다"…전남교육청, 입시 지원 체계 풀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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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면접부터 정시 분석까지 데이터 기반 1:1 맞춤 상담 강화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제공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전라남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직후부터 전남 수험생들의 안정적 입시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수시·정시 맞춤형 지원 체제를 본격 가동한다.

14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대학별 수시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목포·순천·나주·여수·광양 등 5개 진로진학상담센터를 중심으로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되는 모의면접을 통해 학생들은 전문 상담교사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강점과 보완점을 세밀하게 점검할 수 있다.

수험생 안내 자료인 '대입일정 정리해 DREAM', '수시로 대학 보내 DREAM', '면접자료 정리해 DREAM' 등 DREAM 시리즈 자료집도 제작·배포해 입시 일정과 전략, 면접 준비 내용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제시문·다중미니면접(MMI)·서류 기반 모의면접 캠프 역시 함께 운영해 실전 대비력을 높일 계획이다.

정시 전형 대비 지원도 강화된다. 교육청은 '정시로 대학 보내 DREAM' 분석 자료를 통해 서울·수도권 주요 대학과 의·치·약학 계열까지 학생별 지원 가능 대학군을 제시한다. 대학별 환산점수 체계(표준점수·백분위·가산점 등)를 반영해 개별 학생이 유리한 대학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시 지원 기간에는 5개 진로진학상담센터를 중심으로 '정시 집중 상담 주간'을 운영해 수험생과 학부모 대상 1대1 맞춤형 상담을 강화한다. 교사 대상 정시 상담 역량 강화 연수도 추진된다.

또 '드림스쿨 상담프로그램(Dream Plus)'을 통해 최근 3년간 대학별 입시결과와 합격·불합격 사례, 환산점수 등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수험생들이 보다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성아 전남도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수능 이후 짧은 기간에 수시 면접과 정시 지원 일정이 몰려 있는 만큼 상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춘 맞춤형 입시 지원을 앞으로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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