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전경영남대학교가 정부 BK21 인공지능 분야 연구단에 합류한다.
영남대 'ICT 인공지능 융합 혁신인재양성 교육연구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4단계 BK21 혁신인재양성사업 인공지능 분야 교육연구단에 새롭게 추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는 올해 인공지능 분야 교육연구단을 기존 13개에서 17개로 확대했다. 영남대는 2027년까지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 연구인력 인건비, 국제 공동연구, 산학협력 기반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는다.
영남대 ICT 인공지능 융합 혁신인재양성 교육연구단은 AIMS(AI·IoT·Mobility·Security) 기반의 융합 기술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의 미래를 이끌 고급 AI 인재를 양성한다.
연구단은 8명의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장인 최규상 컴퓨터학부 교수는 SCI 논문 100편 이상을 발표한 권위자다.
영남대는 이번 추가 선정으로 지역의 제조업 중심 산업을 스마트 제조 중심의 미래형 산업으로 전환할 고급 AI 인재 양성의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기대한다.
최규상 단장은 "대구·경북의 산업 구조 전환과 국가적 AI 경쟁력 강화를 이끌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 성과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