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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실크등, 해외문화원 대표 'K-문화콘텐츠' 자리매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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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인도네시아 이어 연말까지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서 전시
돌담길 한국문화축제, aT 아세안 K-Food 페어 행사 등 현지 행사 연계로 큰 호응

진주시청 제공진주시청 제공
K-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진주실크등(燈)'이 지난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전시에 이어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를 화려하게 물들이고 있다.
 
경남 진주시는 지난 3일부터 연말까지 '한국의 빛–진주실크등' 베트남 전시를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전시장에서 개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1300여 개에 달하는 '진주실크등'이 불을 밝히고 있으며 진주시 홍보영상 상영, 소망등 제작체험, 포토존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추억거리가 더해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진주시는 지난 10월 25일과 26일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일원에서 열린 '2025 하노이 돌담길 한국문화축제'에 문화예술 공연단 파견과 함께 진주실크등 포토존 및 체험부스를 선보여 베트남 현지 관람객 3만여 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11월 1일에서 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하이퐁 일원에서 열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하노이지사가 주최한 '2025 아세안 K-Food 페어'행사 등 현지 행사와도 연계해 한국문화원 실크등 전시를 추진했다.
 
최승진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장은 "얼마 전 열린 돌담길 한국문화축제 등 현지 행사와 연계해 열린 이번 실크등 전시를 통해 진주 실크의 아름다움이 현지 기관들의 큰 관심을 끌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문화예술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주시청 제공진주시청 제공
임기향 진주시의원은 "앞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재외한국문화원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진주실크등 전시가 진주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산업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진주시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그동안 브라질과 필리핀, 인도네시아까지 누적 관람객 26만 3천여 명을 기록하는 등 해외에서 큰 호응을 얻은 진주실크등 전시가 베트남에서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는 미국 LA를 시작으로 독일 베를린 등지에서도 진주실크등이 전시될 예정인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문화콘텐츠로서 진주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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