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희 의원실 제공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인 '공정한세상'이 정당과 정치인의 거리 현수막 전면 금지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18일 성명을 통해 "정치 현수막이 상대 당을 공격하는 정쟁의 수단으로 전락해 국민들의 정치 불신과 혐오를 키우고, 진영 갈등까지 부추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구인 청주 서원의 현수막을 자진 철거한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국회의원의 결단을 환영한다"며 "이 지역구가 전국 최초로 모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다른 정당 지역위원장들도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정치인 현수막 전면 금지를 위한 법 개정에 나서야 한다"며 "금명간 충북지역 국회의원과 각 정당 충북도당.중앙당에 공문을 보내 현수막 자진 철거를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정한세상은 지난 6일 정당.정치인의 거리 현수막을 금지하는 관련 법 개정을 촉구했고 민주당 이광희 의원는 전날 지역구 내 현수막을 모두 자진 철거한 뒤 정치권의 동참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