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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정상 57분간 회담…예포·비행연무 '최고 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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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1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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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회담 16분, 단독회담 41분…주요분야 MOU도 체결

李대통령 차량, 대통령궁 들어서자 총검 의장대가 호위
전투기, 태극기 상징색으로 연무비행…전통 공연도 진행
나흐얀 대통령 직접 마중…국빈 오찬으로 회담 마무리 예정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한-UAE 확대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한-UAE 확대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UAE 수도 아부다비의 대통령궁 '카스르 알 와탄'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정상회담 일정에 돌입했다.
 
전날 전투기 4대로 한국 공군1호기를 호위했던 UAE는 이날에도 이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의 이동경로에 낙타병·기마병을 도열해 예우했다.
 
이 대통령 차량이 대통령궁 안으로 진입하자 총검을 든 의장대 수십 명이 이를 호위했고, 예포도 외국 국가원수에 대한 최고 수준에 맞춰 21발을 발사했다.
 
이날에도 전투기가 공중에 태극기를 상징하는 붉은 색과 푸른 색 연무를 뿜었으며, 전통 의상을 입은 UAE 여성 환영단은 전통 공연 '알 아이알라'로 환영에 나섰다.
 
나흐얀 대통령은 직접 마중 나와 이 대통령과 함께 악수를 한 후 대통령궁 안으로 이동했다.
 
두 정상은 의장대의 사열 속에 회담장으로 이동했는데, 이 대통령은 애국가가 나오자 국기를 향해 경례했고, UAE 국기 앞에서도 잠시 멈춰 가슴에 손을 얹어 예를 표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한-UAE 확대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한-UAE 확대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양국 수행원이 배석한 확대회담은 이날 오전 11시 14분에 시작해 11시 30분까지 16분간 진행됐으며, 양 정상 간 단독회담은 11시 40분부터 오후 12시 21분까지 41분간 이어졌다.
 
두 차례 회담에서는 방산, 인공지능(AI) 등 양국 간 주요 협력분야에 대한 업무협약(MOU) 체결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 정상은 단독회담 전 다양한 분야의 MOU를 체결했으며, 이후 국빈 오찬을 끝으로 회담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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