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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역점사업 지방병원 첫 완공…엑스레이·CT 정도 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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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외곽 강동군 병원 완공, 김정은 준공식 참석
올해 모두 6개 병원 개원, 내년에 더 확대 방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이 찾은 강동군병원. 연합뉴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이 찾은 강동군병원.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방발전정책의 일환으로 강조해온 지방병원 건설의 첫 사례로 평양 외곽의 강동군 병원이 완공됐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준공식에 참석해 올해 북한에 6개 병원이 건설된 사실을 언급하며 내년에 본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
 
븍한의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19일 강동군 병원 준공식 연설에서 "현대적인 지방병원의 첫 실체를 마주하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매년 20개 군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을 건설해 10년을 이어간다는 이른바 '지방 발전 20×10정책'을 진행하고 있는데, 여기에다 병원과 주민 편의시설까지 함께 건설하는 것으로 사업을 확장한 바 있다. 
 
이번에 완공된 강동군 병원은 지방에 건설되는 첫 현대식 병원인 셈이다. 
 
김 위원장은 "구성시병원과 룡강군병원,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의 응급 치료소들까지 준공하게 되면, 평양종합병원을 포함하여 올해 모두 6개의 현대적인 의료시설이 생겨나게 되는 셈"이라며 "올해에 진행된 시범적인 부류별 병원 건설에서 이룩된 경험들을 총화한 데 기초하여 명년도부터 지방 보건 건설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강동군 병원 규모에 대해서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며 다만 "병원 내에서 엑스레이와 CT 정도는 식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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