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조길형 충주시장 "함께 만든 12년, 마지막까지 챙기겠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충주시 제공충주시 제공
3선 연임 제안으로 내년 6월 임기를 마무리하는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마지막 시정 연설을 통해 지난 12년 임기 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조 시장은 21일 충주시의회 299회 정례회 본회의 시정 연설에서 "마지막 시정연설이라는 생각에 감회가 새롭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지난 12년 동안 모호했던 충주의 정체성을 벗고 산업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체질 전환에주력했다"며 "지방도시 인구 소멸 위기 속에서도 지난 10년 동안 충주 인구는 0.6% 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구 감소를 극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바로 일자리였고 이는 앞으로 충주가 나아가야 할 미래의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성과로는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모비스 등 우량기업과 연구기관 유치,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 추진 등을 꼽았고 시립미술관 착공과 충주~원주 철도 노선 국가 계획 반영 등을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 제시했다.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며 앞으로 지역의 방향성까지 제시한 것이다.

조 시장은 마지막으로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시간이 큰 배움이자 영광이었다"고 고개를 숙인 뒤 "남은 기간 맡겨진 소임을 끝까지 책임 있게 다하겠다"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한편 조길형 시장은 이미 내년 6월에 치러지는 차기 충청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