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제공경상남도교육청은 21일 본청에서 '사립학교 새내기 지원단' 첫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리더 직원 12명과 새내기 사무직원 39명이 참석했다. 새내기 사무직원은 사립학교 총 근무경력 5년 이하의 저연차 사무직원을 말한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3일부터 시행 중인 '사립학교 새내기 사무직원 역량 강화 지원계획(사·학·동·행 사업)'의 핵심사업인 새내기 지원단 운영 방향 안내 및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사립학교 새내기 지원단'은 사립학교 저연차 사무직원이 한 모둠을 이뤄 학습하는 '모둠형 전문적 학습 공동체'로 운영된다. 창원·진주·사천 등 6개 권역에서 구성되며 희망자 중 5년 초과 경력의 리더 직원 2명과 5년 이하 새내기 직원이 한 팀을 이뤄 활동한다. 지원단은 이를 통해 현장 실무 전수, 업무 정보 교류, 직장 내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해 새내기 사무직원의 빠른 조직 적응과 고립감 해소를 돕게 할 예정이다.
최치용 학교지원과장은 "새내기 지원단은 풍부한 경험을 가진 선배와 학교 행정을 처음 접하는 후배가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다"며 "새내기 직원들이 고립감없이 학교 현장에 빠르게 적응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사학 기관의 공공성과 자주성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