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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상공인 AI 활용률 '9.7%' 불과…"비용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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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활용 계획' 비율도 23.0%에 그쳐…AI 도입 최대 장애는 '비용 부담'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중기중앙회 제공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중기중앙회 제공서울 지역 소상공인의 AI(인공지능) 활용률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가 24일 발표한 '서울시 소상공인 AI 인식 및 활용 수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 사업장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7%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10일부터 같은 달 18일까지 서울시 소상공인 300곳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향후 AI 활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소상공인 비율도 23.0%에 불과했다.

서울 지역 소상공인의 AI 개념 이해 수준은 '잘 이해한다' 24.7%와 '어느 정도 이해한다' 41.3%로 조사됐다.

AI 활용에 대한 관심도 역시 '매우 관심 있다' 21.0%와 '어느 정도 있다' 40.7%로 높은 편이었다.

그런데도 실제 AI 도입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주요인은 '도입 비용 부담'과 '기술 역량 부족'으로 분석됐다.
 
AI 도입 과정의 어려움으로는 도입 비용 부담(69.0%)이 가장 많이 꼽혔고 'AI 관련 지식·인력 부족'(30.7%)과 '기존 시스템과 연계 어려움'(23.0%) 등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서울시에 바라는 AI 도입 지원 정책으로는 절반 이상(54.7%)이 "직접적인 재정 지원"이라고 답했다.

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 박종석 회장은 "서울시와 중기중앙회가 협력해 소상공인들의 AI 기반 경영 환경으로 전환을 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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