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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명환 충주시의원, 내년 충주시장 선거 출마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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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명환 충북 충주시의원이 내년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되는 충주시장 선거 출마를 처음으로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곽 의원은 24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 세대교체를 통해 충주를 더 역동적이고 다시 뛰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지난 8년 동안 의회와 지방행정을 경험한 전문성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 비전과 충주의 백년대계를 그려 나아가겠다"며 "보편적인 시민이 삶에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충주, 미래세대가 내 삶을 꿈꿔 나아갈 수 있는 충주로 그 품격과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출신으로 2018년 충주바 선거구에서 당선된 뒤 2022년 재선에 성공한 곽 의원은 지난해 7월부터 시의회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의 조길형 시장은 이미 내년 충청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으며 내년 충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것은 곽 의원이 여야를 통틀어 처음이다.

충주시장 출마 후보군으로는 민주당에서는 노승일 지역위원장, 맹정섭 전 지역위원장, 우건도 전 충주시장, 이태성 새로운 충주포럼 상임대표, 박지우 지방시대위원, 김경욱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 등이, 국민의힘에서는 권혁중.김상규 충북도당 부위원장, 정용근 충주인구와 미래포럼 대표 등이 각각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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