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청소년·가정 100명 참여한 '너랑봄 DAY' 성료…"영화관이 청소년 교육공간이 되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길 위의 뭉치' 상영+현장형 영화읽기 특강, 살아있는 영화교육 실현
학교·극장·공공기관 협력으로 지역 기반 영화교육 모델 확대

'너랑봄 DAY' <길 위의 뭉치> 상영 및 영화 읽기 특강 행사의 위례초 학생 및 학부모 참여자들과 김은지 사회자 특강 강사(박채은, 임종우), 오성윤 감독.  (사)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미디액트) 제공'너랑봄 DAY' <길 위의 뭉치> 상영 및 영화 읽기 특강 행사의 위례초 학생 및 학부모 참여자들과 김은지 사회자 특강 강사(박채은, 임종우), 오성윤 감독. (사)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미디액트) 제공
지난 19일 CGV 스타필드시티 위례에서 진행된 '너랑봄 DAY'가 위례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미래관객 개발이라는 목적으로 어린이, 청소년에 대한 최신개봉작 영화관람과 직업, 주제특강을 운영하는 '너랑봄'은 새로운 영화읽기 교재 제작을 기념해서 본 행사를 기획했는데 재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길 위의 뭉치> 상영과 감독초청, 영화읽기 특강 및 다양한 이벤트로 연신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끌어냈다.    
 
영화 상영 후 이어진 특강에서 너랑봄 영화읽기 교재의 저자들은 주요 장면 분석, 애니메이션의 표현기법, 이야기 속 사회적 메시지를 해설하며 청소년들이 영화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길 위의 뭉치> 연출자인 오성윤 감독도 참여해 주요 장면 해설과 비하인드 스토리, 질의응답 등을 나누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너랑봄'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고 (사)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미디액트)가 운영하는 영화교육 프로그램으로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 작은영화관, 독립예술영화전용관 등이 함께하며 전국 규모로 진행된다. 학교가 신청하면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영화 직군 강사의 특강을 들을 수 있으며, 사전·사후 활동지와 영화 읽기 교재를 제공해 학교 수업과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행사 대상 학교인 위례초등학교는 2023년부터 3년간 너랑봄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한 대표 참여교로, 영화관에서의 관람 경험과 교육 콘텐츠가 결합된 수업 효과가 높아 올해도 교사·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행사 역시 '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영화교육'이라는 취지로 기획돼, 청소년과 보호자가 함께 영화를 보고 배움을 나누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길 위의 뭉치> 상영 후 너랑봄 영화 읽기 교재를 활용해 위례초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사)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미디액트) 제공<길 위의 뭉치> 상영 후 너랑봄 영화 읽기 교재를 활용해 위례초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사)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미디액트) 제공
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미디액트) 관계자는 "'너랑봄 DAY'를 통해 너랑봄은 학교·극장·공공기관이 협력하는 영화교육 모델이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 가능하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영화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확대해 나가면서 전국 순회 프로그램을 멀티플렉스 3사, 작은영화관 등과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