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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살아나고…치솟던 집값 상승 기대 약간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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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지수 및 구성지수 기여도. 한국은행 제공소비자심리지수 및 구성지수 기여도. 한국은행 제공
이달 들어 소비심리는 다소 살아나고, 소비자들의 집값 상승 기대는 약간 꺾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9로, 전월보다 3포인트(p) 하락했다.

10월에는 2021년 10월(125)이후 4년 만에 최고치인 122까지 올랐었는데, 한은은 "10.15 대책 이후 전국 및 수도권 아파트매매가격 오름세 둔화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택가격전망의 장기평균값은 107이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현재와 비교한 1년 후 전망을 반영한다. 이 지수가 100을 웃돌면 집값 상승을 예상하는 소비자 비중이 하락을 예상하는 소비자보다 더 많다는 뜻이다.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2.4로, 전월보다 2.6p 상승했다. 한미 관세협상 타결과 3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 상회 등 영향이다.

CCSI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4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CCSI 구성 지수 가운데 현재경기판단은 96, 향후경기전망은 102으로 각각 5p와 8p 상승했다.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이었다. 전월 보다 오름폭이 확대됐지만, 생활물가상승률이 전월 수준을 유지하면서 전월과 같았다. 3년후 및 5년 후는 모두 2.5%로 전월 대비 0.1%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8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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