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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모든 지표가 최상, 별이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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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 방송: 충북CBS 라디오 <시사직감> 청주 FM 91.5MHz, 충주 FM 99.3MHz (17:00~17:30)
■ 제작: 이은영 PD
■ 진행: 김종현 보도제작국장
■ 대담: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초대석]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 최고 고용률, 최저 실업률 달성
민선 8기 63조원 투자 유치 등 상상 못할 지표들 쏟아져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일하는밥퍼 등 충북형 일자리 주효
경찰 수사? "부끄러운 일 하지 않아, 당당히 맞서 싸울 것"
재선 가도? "여러가지 변수 많지만, 도민들은 다 알 것"




[오프닝]

◇ 김종현>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사직감> 저는 김종현 기잡니다. 11월의 마지막주 월요일입니다. 주말의 여운을 뒤로 하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서 하루를 마무리해 가는 지금 이 시간즈음이면 피로가 몰려오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새로운 한 주의 첫 걸음을 어떻게 내딛느냐에 따라서 이번 주의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조금 더 마음을 고르고 기운 내시기 바랍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기까지 한 달 남짓 남았는데요. 바쁘게 달려온 만큼 정리해야 할 일도 돌아봐야 할 순간도 많은 시기입니다. 미뤄뒀던 계획이 있다면 다시 점검해 보고 또 올 한해 지켜낸 크고 작은 성과는 무엇이었는지 간단히 정리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결국 이러한 것들이 모여서 또 다가오는 새해의 첫 방향을 잡는 밑바탕이 돼 줄 겁니다. 2025년 11월 24일 월요일 <시사직감> 문을 열겠습니다.

[코드음악]

◇ 김종현> <시사직감> 오늘은 <직감초대석>으로 진행됩니다. <직감초대석>은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들부터 화제의 인물, 또 널리 알려진 명사들에 이르기까지 마이크 앞으로 초대해서 그들의 경험과 도전, 비전 등을 들어보는 시간인데요. 오늘 초대 손님은 김영환 충북도지사입니다. 주요 정책들을 중심으로 충청북도의 변화와 성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또 그 외에 청취자들, 도민들께서 최근 궁금증 갖고 계실 법한 사안까지 두루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영환 충북지사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지사님 안녕하십니까?

◆ 김영환> 네. 안녕하셨습니까?

◇ 김종현> 반갑습니다. 먼저 청취자 여러분께 직접 인사 말씀 해 주시죠.

◆ 김영환>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 하는 한 달을 남겨놓고 있는 그런 시기가 됐습니다. 다사다난하고 어려운 처지에서 또 민생이 지금 어려운 상황이니까 도민들 아주 편안한 일상 보내시기를 바라고 연말을 잘 보내시기를 고대합니다.

◇ 김종현> 충청북도가 요즘 재미있는 표현을 사용하시던데요. 별이 몇 개 이렇게 말하면서 손가락을 펴는 그런 광고가 있는데 거기서 따오셨는지, 충북이 별이 7개 이런 표현으로 성과를 이야기하시더군요. 설명 좀 해 주시겠습니까?

◆ 김영환> 각종 지표가 말해주고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민선 8기의 지표하고 같이 어우러져 있는데 충청북도가 역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서의 위력 또 위치를 잘 잡아가고 있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그런 면에서 우리 도정의 평가도 있고 또 전직 도지사들의 여러 가지 노력도 있고. 그런 것들이 어우러져서 모든 지표가 지금 최상의 그런 결과를 얻어내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출생 증가율이 전국에서 1등이라든지, 일자리 지수라고 볼 수 있는 고용률이 거의 실제로 1등인 그런 상태가 된다든지, 실업률이 그러니까 가장 낮은 상태가 되겠죠. 그뿐만 아니라 투자가 3년 사이에 63조를 넘어섰으니까요. 참 상상할 수 없는 그런 여러 가지 지표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서 그거를 좀 이렇게 각인시키기 위해서 별이 7개다 이렇게 했는데 첨가가 돼가지고 이제 별이 10개가 됐습니다. 그래서 뭐 일단 첨가된 것이 그냥 사소한 일이 아니고 제조업 증가율이 1등이니까요. 그다음에 공사업, 그런 시공하는 그런 것이 104.4% 1등으로 올라가 있고. 그래서 모든 것이 참 좋은 지표를 보이고 있어서 도민들께 이런 말씀 드리게 돼서 기쁘게 생각하고 별이 쏟아지고 있다, 그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 김종현> 알겠습니다. 방금 말씀해 주셨던 성과들도 다시 이제 질문 드려보겠고요. 최근에 충청내륙고속화 도로가 충주까지 개통이 됐죠. 그 사업에 대해서 또 앞으로 기대 효과까지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영환> 그거는 지금 착공하고 설계 시작한 지 15년 만, 그리고 착공한 지 8년 만에 개통이 되는 것인데요. 지금 현재는 충주에 진입했다 그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청주하고 충주 사이가 한 1시간 반 걸리던 것이 50분 거리로 단축이 됐고요. 충주 시내에 4km 정도 남아 있고, 제천, 단양 가운데 한 4km 남아 있는 부분이 12월까지 완전히 개통하게 되면 충청북도의 경부고속도로가 생기는 거나 마찬가지다. 인구의 한 70~ 80% 살고 있는 이 지역을 동서로 관통하는 도로가 되면서 충주하고 청주 사이에는 이제 1700년 된 도시인데 그것을 자동차 고속화 도로로 연결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기 때문에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 김종현> 네. 그리고 아까 언급해 주셨었는데 그 민선 8기 충북 투자 유치 규모가 목표치 60조 원을 일찌감치 넘어서서 63조 원을 달성했죠. 특별한 전략이 있었습니까?

◆ 김영환> 그렇습니다. 그거는 이제 우리가 투자의 조건을 투자의 걸림돌을 제거한 것이죠. 우선 대한민국의 중심이기 때문에 물류나 교통 SOC를 강화하는 거. 아까 얘기한 충청내륙고속화 도로도 있지만 여러 가지 일들이 벌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CTX를 한다든지 또는 청주공항이 활성화됐다든지 영동, 옥천에서 지금 진천까지 오는 고속화 도로를 확정 짓고 있다든지 등등의 그런 것들을 내다보고 기업은 여기다 투자를 할 수 있죠. 내수의 중심이면서 공항이 가까이 있고 그리고 인력이 충원될 수 있어야 되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이제 우리가 갖고 있는 도시 농부, 도시 근로자, 이런 정책들이 음으로 양으로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하고요. 특히 우리 충청북도는 지금 757개의 호수와 백두대간을 포함한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기업들의 투자에 영향을 주고 있다. 그렇게 저는 생각을 해서 투자를 직접 끌어오는 방식이 아니라 투자를 할 수밖에 없는, 투자를 선택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것 이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 김종현> 네.

◆ 김영환> 64조가 임박해 있습니다. 64조가 조만간.

◇ 김종현> 목표치도 늘려 잡으셨겠어요. 연말까지.

◆ 김영환> 그렇습니다. 연말까지는 뭐 지금 한 70조 됐는지 어떻게 모르겠습니다마는 하여튼 우리 제 임기 민선, 민선 8기에 지금 원래 목표는 60조였는데 초과 달성됐기 때문에 100조를 향해서 가고 있습니다.

◇ 김종현>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역시 언급해 주셨는데 낮은 실업률 또 높은 고용률도 충분히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그 도시 농부나 도시 근로자, 그런 충북형 일자리 모델이 기여한 바가 있습니까?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 김영환>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도시 농부는 연인원 50만 명이 지금 투입됐고요. 그다음에 도시 근로자는 42만 명, 일하는 밥퍼는 지금 지금 현재 30만 명이 돌파가 됐고요. 일하는 기쁨은 지금 1만 명이 돌파가 됐습니다. 이제 좀 세대별로 나눠서 설명하면 도시에 있는 60세에서 한 75세까지 아직 일할 수 있는 분들이 농촌에 가서 일하고 6만 원 받는 3만 6000 원 농부들로 받고 우리가 좀 보조하는 그런 도시 농부 제도. 그런 그분들이 공장을 가서 일하는 것이 도시 근로자 제도, 이것이 이제 대개 60대에서 75세 정도 되는 분들이고요. 그다음에 75세부터 95세 아니면 100세까지 이분들이 1시간 반 일하고 1시간 반 자원봉사하면서 1만 5000 원씩 하루에 상품권을 받는 그런 일하는 밥퍼란 정책이 크게 호응을 얻어서 하루에 일하는 분이 3000 명 정도 되는데. 이게 이제 올해 말까지 4000 명, 5000 명 늘어날 거기 때문에 그것이 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경력 유보 여성들 있지 않습니까? 30대, 40대, 50대 아이들 키워야 되고 가사 노동해서 집안 살림 때문에 완전 취업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한 일자리 정책 3시간 반 일하고 4만 6000 원 정도 받는 일하는 기쁨이 지금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도에서 원하는 분들은 4시간 노동이든 1시간 반 노동이든 8시간 완전 고용이든 언제든지 일할 수 있는 그런 조건을 만들어 줘서 복지의 중심이 일자리니까요. 그런 것을 체감할 수 있게끔 하는 정책이 다 주효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종현>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인구 감소 문제 해결 방안으로 충청북도가 유학생 유치 활동을 활발히 펴고 있지요. 그 이야기도 좀 들려주시죠.

◆ 김영환> 인구 감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출산율 높이는 일인데. 그게 12.8%라는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증가율이. 그리고 계속 신생아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건 출산 정책에서 성공에도 있지만 좋은 일자리에도 있고요. 또 정주 이런 것도 좀 나아지고 있는 것도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나 당장 지금 필요한 것이 외국인 근로자를 많이 데려오는 정책을 다 쓰고 있는데 우리 도는 그러면 안 되겠다. 우리는 외국인 유학생을 데려오자. 그런데 외국인 유학생들이 반은 일하고 반은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 2명이 외국인 근로자 1명의 몫을 할 수가 있으니까. 그렇게 노력한 끝에 92%가 증가했습니다. 그러니까 5000 명 정도 되는 분들이 1만 5000 명 정도 증가한 것이죠. 그래서 지금 그분들이 굉장히 경제에 활력을 주고 있는데. 이제 내년에는 2만 명으로 확대합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대학의 정원을 채워줄 뿐만 아니라 그런 부족한 인력을 공급하고 그중에 한 20~30%는 여기에 남게 됩니다. 취업도 하지만 여기에 남아서 우리 국민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외국인 유학생 정책을 성공을 시키고 법무부를 설득해서 811명인가 890명인가 그 정도의 쿼터를 저희가 얻었습니다.

◇ 김종현> 네.

◆ 김영환> 광역형 비자를 충북형으로 얻어서 그분들은 들어올 때 보증 한도를 반으로 정도로 줄이고요. 그 다음에 일주일에 일할 수 있는 시간을 30시간까지 늘리는 그런 혜택을 주니까 더 많은 유학생이 오게 되는 결과가 됐습니다.

◇ 김종현> 입국이 쉽고 일할 수 있는 시간도 늘어나고 그렇군요. 그리고 이제 충북의 관광 정책도 좀 궁금한데요.

◆ 김영환> 우리는 뭐 내수가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수출 중심으로 경제가 성장했는데 한계에 와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내수를 강화해야 되는데. 그건 국가적인 과제인데. 그중에 하나 중요한 것이 관광이죠. 관광하려면 볼거리가 있어야 되고 먹을 거리가 있어야 하고 즐길 거리가 있어야 되기 때문에. 그리고 스쳐 지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체류형 관광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지난 1년 사이에 우리 충청북도를 찾아온 관광객 수가 무려 743만 명이 늘었으니까요. 놀라운 숫자입니다. 그렇게 우리가 충청북도가 그렇게 된 것은 우리 정책이나 이렇게 볼거리가 늘어난 것도 있지만은 충청북도가 접근성이 최고 아니겠습니까? 전국에서 다 1시간 반 거리면 올 수 있으니까요. 그러면서도 아름다운 호수와 아름다운 산과 아름다운 사찰과 문화가 있기 때문에 먹거리가 있기 때문에 그동안 저평가되어 있었는데. 민선 8기에 들어와서 우리의 얼굴, 이름을 브랜드를 바꾸지 않았습니까?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다. 그리고 어디든지 1시간 반 거리에 올 수 있으니까. 또 청주공항이 458만 명 정도까지 늘어났으니까. 이런 것들이 다 영향을 준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충청북도를 하나의 정원으로 보고 추진한 레이크 파크 르네상스 정책이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구체적으로 드러납니다. 이거는 이를테면 괴산의 아쿠아리움을 만들었더니 100만 명이 있던 것이 170만, 160만으로 늘어났다든지, 진천의 농다리를 만들었는데 초평 호수에 미르 309라는 구름다리를 만들었더니 농다리에 오던 100만이 170만으로 늘어났다든지. 이런 방식의 곳곳에 청남대가 두 배로 오는 내방객이 늘어났다. 이것이 합쳐져서 743만 명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충청북도는 5000만 관광시대를 맞게 될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습니다.

청남대. 충북도 제공청남대. 충북도 제공
◇ 김종현>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 사업은 <시사직감>을 통해서도 여러 번 소개된 바 있습니다마는 또 한 번 여쭤보죠. 일하는 밥퍼 사업 이야긴데요. 여전히 좋은 반응 얻고 있습니까?

◆ 김영환> 이거는 정말 혁명적인 그런 정책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거 하나만 갖고도 정말 우리 저는 도지사로 보람을 느끼는 일인데요. 우선은 어르신들이 그저 고스톱 치면서 경로당에서 100세 세대를 맞이해서 많은 시간을 소모하고 있는 그런 조건에서, 제가 제안하는 것은 일하면서 늙어야 한다. 일하면서 젊은이들의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일하는 기쁨을 느끼면서 수입을 가져야 되기 때문에. 지금 정부가 해방 70년, 80년 동안 노인 연금으로 주는 게 30만 원 정도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제가 충청북도 노인들과 함께 일하는 밥퍼로 주는 돈이 20일 일한다면 30만 원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어르신들의 그 행복감과 자존감이 엄청 회복되었고요. 또 노동을 통해서 자기의 존재 이유라고 할까? 가치라고 할까? 이런 걸 느끼게 되니까 굉장히 보람 있는 일인데. 이 시간을 통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특히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타고 와서 일을 하면 우리는 1만 5000 원의 돈을 벌 수 있는 그런 직장이 생긴 것이기 때문에 한 300명쯤 일하고 있는데 정말 보람 있는 정말 뜻깊은 그런 정책이라고 생각해서 현재 서울시가 이걸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서울시 일하는 밥퍼 사업이 시작됐고요. 전국으로 확산될 것이고 세종시에서도 확산이 되고 있고요. 그래서 이건 조만간 전국으로 확산될 것이고 이 정책이 굉장히 노인 문제는 물론이고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종현> 예. 그렇군요. 그리고 의료비 후불제, 이 사업 역시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던데. 제도 도입으로 일단 충북에 달라진 점 그리고 앞으로 사업 계획도 좀 들려주시겠습니까?

◆ 김영환> 이거는 지금 도민들이 잘 체감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너무 정부가 간섭을 많이 하고 규제를 해서 우리가 돈을 한 푼도 정부가 주는 게 아닌데.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먼저 진료를 받고 돈은 후불로 분납으로 후불로 하자. 그런 제도 아니겠습니까? 정부가 돈을 주는 게 하나도 없죠. 그런데도 규제가 심해서 제가 그동안 계속 주장한 건 300만 원씩 주던 것을 500만 원으로 확대해야 한다. 그리고 전도민에게 확대해야 한다. 65세 이상이라든지, 무슨 독립 유공자를 이렇게 뭐를 붙이지 말고 해야 된다고 그렇게 주장을 했는데. 정부가 손실율이 없다는 걸 알게 되면 99. 몇 %가 다 돈을 상환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돈을 쓰는 것은 이자와 그 손실 난 거 0.1%죠.

◇ 김종현> 극히 일부.

◆ 김영환> 그러니까 지난 2, 3년 동안 겨우 우리가 예산 투입한 건 3, 4억 밖에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니까 정부가 허용을 해서 이번에는 500만 원까지 쓸 수 있게끔 해 주고. 한 부녀, 한 자녀, 한 부모가정 있지 않습니까?

◇ 김종현> 네네.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 김영환> 그런 가정들도 다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그런 정책과 수술이나 시술이 아니라도 그냥 다른 틀니를 만드는 데도 쓸 수 있다든지 다른 질병이 있을 때도 쓸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제한을 풀음으로써 지금 2300건 가까이 진료와 수술이 이뤄졌는데, 지금 그것이 너무 작기 때문에 이런 좋은 제도는 있지만 나하고 상관없는 제도처럼 느꼈던 분들이 많은데 지금은 충청북도 도민들이 한 90만 정도가 그 혜택의 대상인데 그 경우는 500만 원짜리 마이너스 통장을 하나 갖고 있는 것입니다. 유사 시에는 병원에 입원하고 유사 시에는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그런 복지 카드를 갖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점진적으로 12월달이 되면 신용불량자들까지 확대하기 때문에 이제는 전 도민이 아프면 가서 진료를 받고 먼저 수술을 받아서 병을 키우지 말아야 한다는 이 정신이 훨씬 더 휴머니즘에 가까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종현>알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CTX, 충청권 광역 급행 철도 이야기도 좀 나눠보겠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절차가 좀 궁금하고요. 그리고 사업이 완료될 경우에 기대 효과까지 설명 좀 해 주십쇼

◆ 김영환> 그냥 쉽게 얘기하면 대전이 30분 거리로 단축되는 것입니다. 270만이 같이 움직이는 경제 공동체가 되는 걸 말하는 것인데요. 내년에 전략영향평가를 받게 되고 후년에 사업자가 선정되고 2028년도인가에는 착공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 김종현> 2028년 착공.

◆ 김영환> 그러나 충청북도로서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청주 원도심에서 오송역이 10분 내지 15분 거리로 연결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청주공항에서도 그렇고요. 그렇게 됨으로써 우리는 여기서 도심에서 오송까지 10 내지 15분, 오송역에서 서울까지 45분, 1시간 서울 거리가 단축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CTX의 청주 도심 통과는 청주의 가치와 충청북도의 가치를 높이는 그런 결과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빨리 민자 사업자를 설정하고 빨리 착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종현> 네.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오송 제3생명과학단지의 국가산업단지 지정의 의미하고 향후 추진 사업들도 소개 좀 해주시죠.

◆ 김영환> 그건 우리 선배들이 지난 수십 년 동안 그 깃발을 꽂고 노력한 결과의 산물이지만. 지난 해에 제가 농사를 지을 수밖에 없는 농사밖엔 지을 수 없는 땅 117만 평을 풀었죠. 절대 농지라는 것을 풀어서 125만 평짜리 공단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이 정부에 들어와서도 그 정책을 이어받아서 K바이오스퀘어로 오송을 지정했죠. 공단을 지정했습니다. 지금부터는 거기를 채우는 일이 필요한데 제일 중요한 일은 카이스트 바이오 캠퍼스를 가져오는 일입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로 중요한 일은 거기에 지금 우리는 서울대학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마는 서울대학을 포함한 R&D 병원을 가져와야만이 난치, 불치병에 필요한 AI 병원을 단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그 일을 지금 진행해야 될 과제가 있고요. 올해 안으로는 AI 바이오 영재고등학교라는 걸 우리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추진하는 그것이 착공할 수 있도록 지금 국회에서 예산 통과 과정을 지켜보고 있고, 우리하고 정부하고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희생하더라도 우리 도는 이걸 빨리 결정해서 우리 지역에 있는 사람들한테 할당률을 높일 수 있도록 AI 바이오 영재고등학교를 만드는 일을 올해 안으로 이것을 우선 착공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 김종현>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해묵은 숙제인데요.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문제 지금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까?

◆ 김영환> 이거는 정말 우리 도가 이번에 발상의 대전환을 통해서 그동안 수십 년 동안 우리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50m 늘리자 이것만 주장을 하다가. 아 그게 아니구나 우리 민간 전용 활주로가 필요하다는 자극을 갖게 됐고요. 그래서 우리 도민들이 호응해 주셨고 여야가 호응해서 또 이 정부가 충청북도의 1호 공약으로 이걸 채택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12월 중으로 광역철도 계획이 거기에 편성이 되면 당연히 예산이 반영되게 돼 있는데 문제는 이게 12월에 되고 12월에 예산이 통과돼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조건부로라도 5억 정도의 예산이 통과가 되면 진입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민간 전용 활주로가 생긴다는 것은 청주공항의 이용객 수가 늘어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청주공항에서 화물기가 떠야 된다는 것입니다. 화물기가 떠야 이 지역에 투자가 집중되어 있는 기업들에게 경제 공항으로서의 의미를 갖게 되는데. 지금 지금 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해서 하는 것은 아웃바운드 공항인데. 주로 골프 치러 가는 공항입니다. 이거는 우리 경제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민간 전용 활주로를 만드는 것은 충청북도의 백년대계, 아까 얘기한 K바이오스퀘어와 민간 전용 활주로, CTX 이거는 이 충북의 미래를 결정짓는 그런 몇 가지 요인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CTX 노선도. 충북도 제공CTX 노선도. 충북도 제공
◇ 김종현> 예.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제 주요 정책들 중심으로 이야기 나눠봤고요. 그리고 이 질문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금전과 관련한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계십니다. 경찰이 보고 있는 혐의 내용에 대해서 청취자들께 하실 말씀 있으시면 우선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 김영환> 뭐 우선은 터무니없는 공격, 그것뿐만이 아니라 뭐 얼기설기죠. 지금 뭐 저에 대해서 국정조사를 오송을 해서 당하는 것을 봤을 것이고 또 위증죄로 고발된 것도 봤을 것이고. 이 지금 불법 녹취에 의한 사건들이 진행되는 것도 4개월에 걸친 것입니다. 지금. 그런 것이고. 그다음에 또 지금 공수처에 그런 압박을 가한 시민단체의 고발도 있었고요. 그래서 이것이 세태가 세상이 지금 많이 바뀌기 때문에 제가 감수해야 될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마는 단언하건데 제가 도민들을 위해서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았다는 것과 또 제 생애가 그런 삶을 용납할 만큼 그렇게 부패하거나 부정한 일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또 어떤 경우라도 당당하게 맞서 싸울 것이고 또 그런 부당한 일에 대해서는 절대로 제가 그것을 용인하거나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종현> 네. 그러면 세간에 오르내리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다 그런 의미의 말씀이신가요?

◆ 김영환> 그 지금 조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제가 뭐 여기서 일일이 뭐를 얘기할 수 없지만. 제가 전 재산이 전국에서 제일 꼴등인 지방자치단체장이고요. 전 재산이 마이너스 4억 3000밖에 안 되니까요. 그리고 정치를 지금 처음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지난 30년 동안 한 번도 비리나 부정이나 스캔들이나 게이트나 막말이나 이런 것에 휘둘린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청주에 와서 제가 고향의 도지사가 되면서 그런 부정한 뇌물을 받거나 부정한 금전을 수수하거나 그렇게 했을 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게 믿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세상이 바뀌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일이 벌어질 거라고 생각하고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저도 참 궁금한 일인데. 어떻든 도민을 위해서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았다 그렇게만 말씀드리겠습니다.

◇ 김종현>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회견에서 재선 도전 의지를 명확히 하셨는데요. 물론 선거에 지려고 나서는 분은 없으시겠지만. 먼저 당내 경쟁이 있겠고 그 뒤로 본선 대결이 있는데 리스크를 안고 가시는 건 분명하니까요. 여러 번 치른 선거 중에 이번에는 특히 난이도가 좀 다를 것 같아서 질문을 좀 드려 봅니다. 스스로에 재선 가도 어떻게 전망하시는지 좀 궁금하거든요.

◆ 김영환> 그거는 뭐 여러 가지 변수가 많아서. 뭐 이를테면 이 정부에 대한 평가가 어떻게 되는가? 그게 정부를 견제해야 되는가? 아니면 정부를 힘을 보태줘야 되는가? 하는 문제에 국민적인 큰 판의 판단이 있을거에요.

◇ 김종현> 변수가 있고. 예.

◆ 김영환> 도에 대해서도 저의 그런 문제들까지 포함해서 김영환 도지사의 도정에 대한 어떤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것인가? 아니면 그런 리스크를 만든 사람들의 의도를 믿을 것인가?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아주 간단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 선거 결과는 간단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볼 때는 간단한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그것이 누구 대상이 누구냐의 문제가 아니라 저에 대한 신임의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들은 틀림없이 저를 지금 불출마를 할 수 있도록 부담을 실어주고, 당에다 압박하고, 그런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한두 가지가 아니라 여러 가지 각도에서 그러고 있기 때문에 그걸 도민들이 다 알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런 것들에 대해서 당당하게 임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왼쪽부터 김영환 충북지사, 김종현 앵커. 충북CBS왼쪽부터 김영환 충북지사, 김종현 앵커. 충북CBS
◇ 김종현> 네. 잘 들었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다 됐습니다. 지사님 끝으로 청취자 여러분께 마무리 인사 한 말씀 해 주시고 오늘 인터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김영환> 정말 도지사 되고 3년 한 4, 5개월이 지났는데 화살같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열심히 일했고 후회가 없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걱정도 끼쳐드린 바도 있었고 부족한 것도 있었지만 저로서는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고. 남아 있는 7개월 이 재임 이 기간 동안 정말 좌고우면하지 않고 집중해서 도민들에게 저에게 부여된 그런 역할을 흔들림 없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다그치고 있고요. 그리고 절 믿어주시고 이렇게 도와주신 도민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그런 길로 매진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김종현> 김영환 지사님, 오늘 <시사직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내년 신년대담 때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 김영환> 고맙습니다.

◇ 김종현> <직감초대석>으로 진행한 오늘 <시사직감>에서는 김영환 충북지사 만나봤습니다. 2025년 11월 24일 월요일 전해드린 <시사직감> 오늘은 여기까집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이은영, 진행에 저 김종현이었습니다. 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행복한 저녁시간 되십쇼.

※ 내용 인용 시 충북CBS <김종현의 시사직감>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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