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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과다" 충주시의회, 시립 모자보건센터 추진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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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제공충주시의회 제공
충북 충주시의회가 매입 비용이 과다하다는 이유 등으로 시립 모자보건센터 건립 사업에 제동을 걸었다.

25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전날 열린 299회 1차 상임위원회에서 모자보건센터 건립 부지 매입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부결했다.

의원들은 200억 원에 가까운 부지 매입 비용이 과다하고, 호암동 일대에 복지.문화시설이 편중될 수 있다며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400억 원을 들여 호암동 충주MBC 부지에 연면적 4천여㎡ 규모의 24시간 분만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산후조리원 등을 갖춘 모자보건센터를 건립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시의회가 제동을 걸면서 이 사업은 민선9기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충주시 관계자는 "모자보건센터는 도시가 제 기능을 갖추고 장기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이라며 "의회가 사업에 동의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을 중점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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