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세 환원 정책토론회'가 지난 5일 여수 이순신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됐다. 여수시의회 제공전남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장은 지난 5일 여수 이순신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주민세 환원 정책토론회'를 열고 주민 중심 자치모델 구축을 위한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읍·면·동 주민자치회장단과 지역발전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주민세의 지역 환원 필요성과 참여예산 권한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에서는 '주민세를 주민에게 돌려야 주민주권이 완성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집중 논의했다.
(사)여수지역발전협의회 박계성 이사장은 '주민참여예산제와 주민세 지역 환원의 의미'를 주제로 발제에 나서 제도 도입의 필요성과 구조적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장은 "이번 정책토론회는 여수형 자치모델을 주민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주민세 환원 조례 제정을 통해 주민이 결정하고, 주민이 실행하며, 주민이 평가하는 참여 민주주의 기반을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