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해오름 생활체육 대축전'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이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주·울산·포항 해오름동맹 3개 도시가 생활체육을 통해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경북 경주시는 지난 7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세 도시의 생활체육인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해오름 생활체육 대축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발컬링과 디스코릴레이 등 모든 참가자가 함께 즐기는 명랑운동회와 시 대항 탁구·배드민턴·게이트볼·족구 경기도 진행했다.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해오름 생활체육 대축전' 개회식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특히 족구 경기에는 3개 도시 시의원들이 직접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우의를 다져 큰 관심을 모았다.
해오름동맹(경주·울산·포항)은 지난 2016년 6월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출범한 협력체로, 역사·공간적 동질성을 바탕으로 공동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오름동맹의 상생발전 노력이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대축전을 계기로 세 도시가 더욱 단단히 연대하고 교류하는 상생공동체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