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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댐 반대대책위, 환경부 앞에서 시위…"전면 백지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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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 제공대책위 제공
충남 청양부여 주민 등으로 구성된 지천댐반대대책위원회는 8일 정부 세종청사 환경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지천댐 건설 백지화를 촉구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주민 등 300여 명은 이날 반대 입장이 담긴 현수막과 피켓 등을 들고 환경부 인근에서 지천댐 건설 반대 투쟁을 벌였다.
 
이들은 "지난해 환경부 장관은 주민이 반대하면 댐건설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공론화를 하겠다고 하면서 말장난을 벌이고 있다"면서 "이재명 대통령도 주민 반대가 있으면 신규댐 설치 추진을 폐기하겠다고 공약했다"며 백지화를 요구했다.
 대책위 제공대책위 제공
또 "지천댐은 청양군과 부여군에서 필요해서 짓는 댐이 아니다"라며 "다목적 댐인 지천댐이 건설되면 오히려 홍수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환경부 장관은 환경파괴하는 댐 건설이 아니라 다양한 생물유전자원 보호를 위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이며 환경생태적인 물관리 정책을 실행해야 한다"면서 "대책위와 면담을 통해 반대 의견과 충남 물문제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고 지천댐 백지화 정책에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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