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공제62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기념식이 11일 오후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다.
이번 기념식은 지역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과 관계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그간의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K-무역, 새로운 길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수출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다.
대구 지역에서는 자동차 부품기업인 티에이치엔과 초고다층 인쇄회로기판 전문 생산기업인 이수페타시스가 5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것을 비롯해 S-TECH 7천만불,세원정공 3천만불, 모간 2천만불 등 모두 61개 기업이 '수출의 탑'을 받는다.
또한, 이종덕 오성전장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정원기 젯트기연 대표이사와 오현주 아이엠뱅크 대리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17명이 정부포상을 받는다.
대구시장 표창에는 권기용 메가젠임플란트 상무, 김익현 한성젠텍 대표, 신현각 한영공업 상무 등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지속되는 글로벌 통상 위기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와 뛰어난 역량으로 지역 수출을 이끌어 주신 기업인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대외 여건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구시는 지역기업들이 이 난관을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수출 활성화 제고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