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제공경북 김천 증산면에서 성주군 가천면을 잇는 지방도 903호선 미개설 구간 4.5km가 개통한다.
12일 경상북도는 2018년 착공해 560억원을 투입한 결과 해당 구간이 7년 만에 오는 13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지방도 903호선의 마지막 미개설 구간이다. 이번 개통으로 그간 35km 우회하던 불편이 해결돼 40분 걸리던 거를 6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경북도는 이외에도 김천, 성주 지역에 가목재터널 건설 공사 등 7개 사업 진행에 약 2천억원을 투입 중이라고 밝혔다.
배용수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행락철 인근 교통 지·정체로 인한 주민불편 경감은 물론 성주호, 포천계곡 등 관광지에 더 좋은 접근성으로 많은 분들이 찾아와 경북서부 내륙지역에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 확신한다. 지속적으로 주민 이동 불편을 줄여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