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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균 도의원 "여순사건 청소년 역사 교육 사실상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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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균 전남도의원. 도의회 제공 정영균 전남도의원. 도의회 제공 
정영균 전남도의원은 지난 10일 열린 전남도교육청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여순사건)에 대한 청소년 역사 교육 강화를 촉구했다.

정 의원은 "여순사건은 국가가 자행한 민간인 학살이자 중대한 인권침해 사건임에도 청소년 대상 교육이 매우 미흡하다"며 "특히 동부권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역사 인식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남 지역사 교육 예산이 2026년 기준 1300여만 원에 불과하다며, 여순사건 특별법 시행 이후에도 청소년 교육이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백도현 여수교육장은 "현재는 관련 자료를 활용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예산 부족으로 체계적인 교육 추진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도의회가 여순사건 지원 예산을 증액한 만큼 교육청도 청소년 역사 교육을 강화할 실질적인 사업을 마련해야 한다"며 "전남도와의 협력을 통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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