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밀억제권역, 공업지역 부족…물량 교환 필요
경기도 내 과밀억제권역에 공업지역이 부족해 수도권 총량은 유지하면서 지역간 공업지역 물량 교환을 허용하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연구의견이 나왔습니다.
경기연구원은 '과밀억제권역 공업지역 운영 효율화 방안' 보고서를 통해 경기도 내 과밀억제권역 14개 시의 절반이 공업지역 부족을 호소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1982년 제정된 '수도권정비계획법'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신규 공업지역 지정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어 고양시, 의정부시 등 북부 지역은 공업지역 확보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경기지역 유통 81개 성인용 기저귀·위생깔개, 안전성 '적합'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에서 유통 및 제조되는 성인용 기저귀와 위생깔개 81개 제품의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사용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제조업소 및 온오프라인 유통매장에서 판매되는 성인용 기저귀 71건과 위생깔개 10건을 수거해 검사했으며, 형광증백제와 포름알데히드 등이 허용기준치 이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형광증백제는 제품을 하얗게 보이게 하는 화학물질로, 피부에 장시간 닿을 경우 피부염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포름알데히드는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고농도 노출 시 비인두암 발생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기도 거주 외국인 절반 이상이 5년 이상 장기체류자
경기도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지역 내 이민자 712명을 대상으로 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를 조사한 결과 5년 이상 장기 체류 비율이 56.6%로 절반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장기 체류 외국인 가운데 10년 이상 거주자는 29.8%, 5년 이상 10년 미만 26.8%로 집계됐으며, 체류 유형별로는 외국인 근로자가 22.3%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외국 국적 동포 22.2%, 결혼이민자 21.4%, 국적 취득자 13.5%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천 '이로운 탄소중립 마을정원' 경기도 우수 마을정원에 선정
경기도는 부천시 원미동 '이로운 탄소중립 마을정원'을 우수마을정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마을 정원은 도심 속 방치된 유휴지를 활용해 지난해 주민들이 조성한 시민주도형 정원으로, 이끼류 18종, 관목류 12종 등이 있으며, 안개분무시설과 피크닉테이블 등 편의시설이 설치됐습니다.
경기도는 2017년부터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모두 137개의 마을정원을 조성했습니다.
한국도자재단, 21일까지 '온라인 경기도자페어'
한국도자재단은 오는 21일까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도자 상품 온라인 판매 기획전인 '2025 온라인 경기도자페어'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MZ세대 소비 방식에 맞춘 상품 제공과 온라인 기반의 도자 유통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경기도 도예업체 43개사가 참여해 500여종의 상품을 선보입니다.
페어 기간에는 브랜드별 특별 할인가가 적용되고 개별 스마트스토어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5천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하는 환급 이벤트가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