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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진보 진영, 2026 강원도교육감 단일화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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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 출범
공동대표 곽경애·김경준·김남순·박정원·박재경·정유정·최윤
후보선정위 투표 50%·도민 여론조사 50% 방식 추진
내년 1월 22일 단일 후보 확정 목표

강원 민주 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 출범. 연합뉴스강원 민주 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 출범. 연합뉴스
2026년 강원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민주진보 진영이 후보 단일화를 위한 공식 절차에 착수했다. 민주진보 진영의 단일 후보 선출을 목표로 한 '강원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강원추진위)'가 출범하며 조직적 논의가 본격화됐다.

강원추진위는 지난 15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범을 선언하고 향후 일정과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공동대표는 곽경애, 김경준, 김남순, 박정원, 박재경, 정유정, 최윤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약 3개월간 활동을 이어가며 민주진보 진영의 단일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최종 후보는 2026년 1월 22일 확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후보 선출 방식은 후보선정위원 투표 50%와 도민 여론조사 50%를 병행하는 구조로, 추진위는 이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이끌고 정책과 비전을 중심으로 한 경쟁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강원추진위는 출범 선언문을 통해 지난 2022년 교육감 선거를 언급하며 단일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추진위는 "당시 두 명의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가 출마해 아쉬움을 남겼다"며 "합산 득표율은 신교육감의 득표율을 뛰어넘었지만, 각개약진으로 강원교육 퇴행과 지속적인 부패 스캔들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선거에서는 민주·진보 진영 후보가 각각 출마해 득표를 분산시키며, 합산 득표율이 신경호 후보보다 높았음에도 단일화 실패로 패배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강원추진위는 "실력 있고 깨끗하며 민주진보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단일 후보를 아름답게 선출하겠다"며 "강원교육이 더 민주적이고 평등하며 교육력이 높아지는 길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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