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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교실'…충남교육청, 최첨단 실습선 교육활동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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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계고교 공동실습선 '해누리호'. 충남교육청 제공수산계고교 공동실습선 '해누리호'. 충남교육청 제공
'바다 위 교실'인 수산계고교 공동실습선 해누리호가 본격 취항했다. 충남교육청은 내년부터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에서 이 실습선을 교육활동에 본격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16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취항한 공동실습선 '해누리호'는 2022년부터 5개 시도교육청(충남·인천·전남·경북·경남)과 교육부, 해양수산부가 협약을 맺고 추진해 온 사업으로, 올해 건조를 마무리했다.

3206t급 규모로 최대 110명이 승선할 수 있으며 조업 실습, 항해 운용, 선박 안전관리 등 선박 운영 전반을 통합적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설계된 최첨단 실습선이라고 충남교육청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승선학과(해양산업융합과, 동력제어시스템과) 학생들은 입학 후 3주씩 4학기 실제 해양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게 된다.

총 420억 원의 건조사업비는 해양수산부가 50%, 교육부와 5개 시도교육청이 나머지 50%를 분담했으며 운영비는 5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맡을 예정이다.

전영배 충남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실습하며 우리나라 해양수산업을 이끌어갈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깊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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