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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들 만난 기재차관 "외환 수급 협력해달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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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이형일 1차관, 반도체·자동차·조선업 주요 수출기업 임원들과 간담회
"환헷지 확대 등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적극 협력해달라"

기획재정부 이형일 1차관이 12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요 수출기업 간담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기획재정부 이형일 1차관이 12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요 수출기업 간담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기획재정부 이형일 제1차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수출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외환시장 거래 현황을 점검하고, 외환수급 개선 등을 위한 민관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30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경제상황점검 간담회를 가진 후 '수출기업의 환전 및 해외투자 현황 등을 정기점검 및 검토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기재부는 이 차관이 외환수급 개선을 위한 기업 차원의 협력을 강조하고, 기업과 정부가 윈윈(win-win)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기아·현대차,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반도체·자동차·조선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차관은 기업들에게 최근 원화 변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 수출기업이 국가 경제 및 민생에 미치는 영향, 개별기업의 환리스크 관리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강조하면서, 참석 기업들에 대해 환헷지 확대 등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를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기재부가 발족한 '외화업무지원TF'를 기업들에게 소개하고, 향후 기업들과 TF간에 자료협조 등에 있어 긴밀히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 기업들도 외환시장 안정이 원활한 기업 활동을 위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향후 정부의 요청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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