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용 남서울대 총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서울대 제공남서울대학교는 '제4회 대한민국 ESG대상 시상식'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남서울대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은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주최·주관한 행사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핵심 가치로 하는 ESG 경영을 학교 운영 전반에 실천해 온 우수 교육기관과 단체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서울대는 ESG 전 영역에서의 체계적인 실천 성과를 인정받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탄소중립 캠퍼스 로드맵 구축 등을 통해 친환경 캠퍼스 조성에 앞장서 왔으며, 사회 부문에서는 지역사회 복지·봉사 연계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포용적 대학 문화를 실천해 왔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 확립, 윤리경영 체계 강화, 데이터 기반 대학 운영을 통해 책임 있는 대학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윤승용 총장은 "대학이 ESG의 중요한 주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수 있음을 확인시켜 준 의미 있는 평가"라며 "이번 수상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ESG 경영을 대학의 핵심 가치로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과 국가의 녹색전환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