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술냄새 난다" 숙취 운전하던 마을버스 기사, 승객 신고로 적발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부산 영도구 마을버스 기사, 음주운전 적발
면허 정지 수치…"전날 저녁 술 마셔"
출근 전 음주 측정했지만 측정기 오류 떠

부산 시내버스. 기사 내용과 무관함. 부산시 제공부산 시내버스. 기사 내용과 무관함. 부산시 제공
부산에서 이른바 숙취운전을 하던 마을버스 기사가 승객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다.
 
18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쯤 "마을버스 기사에게서 술 냄새가 난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영도구 대교동 일대를 지나던 마을버스를 정차시켰다.
 
경찰이 기사 A(50대·남)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A씨는 면허 정지 수준의 수치가 나왔다.
 
A씨는 영도구 청학동에서 대교동까지 3.5㎞가량 거리를 40여 분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전날 저녁에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마을버스 업체 관계자는 "A씨가 전날 저녁 7시까지 술을 마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버스 출발 전 음주 측정을 했지만 측정기에 오류가 떠 제대로 측정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할 예정이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