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경찰서. 김혜민 기자 부산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신호를 지키지 않고 좌회전하다 승용차를 들이받아 1명이 다쳤다.
30일 오전 1시 10분쯤 부산 중구 동광동 한 교차로에서 A(50대·남)씨가 몰던 승용차가 좌회전하던 중 직진하던 B(50대·남)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B씨는 충격에 의해 파손된 차량에 갇혀 있다가 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해 좌회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