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충북CBS 라디오 <시사직감> 청주 FM 91.5MHz, 충주 FM 99.3MHz (17:00~17:30)
■ 제작: 이은영 PD
■ 진행: 김종현 보도제작국장
■ 대담: 이용일 충청북도 바이오정책과장

[오프닝]
◇ 김종현>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사직감> 저는 김종현 기잡니다. 각종 비위 의혹이 터져 나온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결국 오늘(30일) 원내대표직을 사퇴했습니다. 지난 6월 취임한 지 반년 만인데요. 김 전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 대책회의에서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한참 미치지 못한 처신이 있었고, 책임은 전적으로 자신의 부족함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원내대표와 그의 가족을 둘러싼 특혜 비위 의혹은 최근 봇물 터지듯 쏟아졌죠. 쿠팡 측과의 고가 식사 논란과 대한항공 호텔 숙박권 수수 논란, 장남 국정원 업무에 보좌진 동원 논란, 병원 진료 특혜 의혹과 배우자의 구의회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 의혹 등 하루가 멀다 하고 의혹이 이어졌습니다. 앞서 김 전 원내대표는 면직된 전 보좌진을 출처로 지목하면서 역공에 나서기도 했지만 물타기라는 비판을 받았죠. 사퇴는 했지만 그간 시민단체 고발과 전직 보좌진의 고소로 앞으로 강제 수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권력은 책임을 전제로 신뢰 위에 서 있어야 합니다. 그 신뢰가 흔들리는 순간 국민은 가장 냉정한 심판자가 됩니다. 직책의 무게보다 더 무거운 것은 바로 국민의 시선, 그리고 여론의 눈높이라는 사실을 정치권은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2025년 12월 30일 화요일 <시사직감> 문을 열겠습니다.
[코드음악]
◇ 김종현> <시사직감>은 매주 화요일 이 시간 고정 코너로 여러분 만나고 있습니다. <충북, 중심에 서다> 코넙니다. 충북의 여러 현안과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 각 실국의 책임자들이 직접 출연해 진단하고 소개하는 시간인데요. 오늘은 충북의 바이오 산업에 대해 이야기 나눠볼까 합니다. 충북의 핵심 사업인 K-바이오 스퀘어 추진 상황과 인공지능을 접목한 충북의 바이오 산업 이야기까지 이용일 충청북도 바이오정책과장에게서 들어보겠습니다. 이용일 과장님, 안녕하십니까?
◆ 이용일> 네. 안녕하십니까?
◇ 김종현> 반갑습니다. 과장님, 그 바이오 산업은 오랜 기간 우리 충북 지역의 핵심 육성 산업이기도 했고 그리고 또 요즘은 한국의 미래 성장 핵심 동력이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는데요. 그럼 먼저 바이오 산업이라는 게 어떤 건지 청취자들께 설명 좀 해 주시고 그리고 현재 충북의 바이오 클러스터 규모에 대해서도 소개 좀 해 주시죠.
◆ 이용일> 바이오 산업이란, 생명공학 기술을 바탕으로 생명체의 기능과 정보를 활용해서 유용한 물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산업을 말하는데요. 그 종류가 참 다양합니다. 그러니까 흔히 보건과 의약품은 레드 바이오, 농업 식품은 그린 바이오, 또 화학 에너지는 화이트 바이오라고 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해양 생물이라서 바이오를 접목한 블루 바이오 분야도 생기고 있는 것처럼 바이오가 다양한 분야에 융합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우리 충북의 바이오 클러스터의 규모 레드 바이오 중심으로 말씀을 드리면 우리 충청북도는 의약품, 의료기기 생산액이 전국 2위의 산업 규모를 갖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클러스터가 오송 클러스터인데 오송 1산단, 2산단 그리고 조성 중인 3산단, 모두 합쳐서 440만 평의 규모이고요. 이 규모는 저희가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대 바이오 기관과 기업이 집적될 수 있는 클러스터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김종현> 특히 오송에는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도 있죠? 그래서 이제 바이오의 중심지로 위상을 더 공고히 하고 있죠. 그러면 그 바이오 산업에 있어서 충북만이 내세울 수 있는 차별화된 강점이 있습니까?
◆ 이용일> 우리 충청북도는 바이오의 연구 개발, 임상 실험, 생산,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해 주는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게 세 가지 포인트로 말씀을 드릴 수 있는데요. 인허가를 해 주는 식약처 그리고 R&D를 지원해 주는 기초과학지원연구원 그리고 그 제품의 생산과 평가를 지원하는 첨복재단 등 다양한 기관이 있다는 말씀. 두 번째 신약 개발 지원센터, 비임상 지원센터 등 이러한 실질적인 실험을 도와줄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다는 점, 세 번째 점은 이게 오송과 오창에 밀집되어 있습니다. 15분 거리 내에 밀집되어 있어서 물리적으로 가까운 거리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세 가지 포인트로 저희가 전주기 지원 같은 말씀을 드리고요. 두 번째 포인트는 우리 충청북도는 620여 개의 기업이 있습니다.
◇ 김종현> 관련 기업이요?
◆ 이용일> 이 깊은 분포도가 단순히 앵커 기업 또 스타트업 그리고 그 밖에 저희가 이 바이오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 CRO나 CDMO와 같이 서비스 기업 다양한 기업군들이 있어서 기업 간 네트워킹과 협력을 통해서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김종현> 예. 설명 자세히 해 주셨는데 그 전주기 생태계가 구축돼 있는 그런 지역이 전국에 드문 거죠? 오송이 유일합니까?
◆ 이용일> 일단은 저희 오송이 타 지역에 비해서 상당히 많은 장비와 기관이 밀집되어 있고 특히 식약처 같은 국책기관은 우리 충북 오송에만 유입된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김종현> 굉장히 큰 강점이죠. 알겠습니다. 그리고 충청북도가 오송을 한국판 캔달 스퀘어로 만들겠다면서 이제 추진 중인 사업이 K바이오 스퀘어 사업이라는 게 있죠?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 이용일> 우리 충청북도가 그동안 다양한 인프라와 그런 기반을 갖추면서 고민한 부분이 자생적 혁신 역량을 어떻게 갖출까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역량은 인력과 R&D 그리고 창업을 이끌어갈 수 있는 거점이 필요한데 이러한 거를 보스턴의 캔달 스퀘어를 벤치마킹해서 한국판 캔달 스퀘어, K-바이오 스퀘어를 오송 3산단에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고요. 오송 3산단 내에다가 대학, 병원, 연구기관, 바이오 기업뿐만 아니라 창업을 도와줄 수 있는 법률, 금융, 회계 기업까지 저희가 밀집시켜서 명실공히 글로벌로 끌고 갈 수 있는 산.학.연.병.관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을 저희가 추진 중에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사업 내용을 말씀드리면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 메디컬 캠퍼스 타운을 조성해서 인력과 R&D와 창업의 역량을 확보하고 또 서울대 병원 R&D연구 병원을 저희가 설립을 해 가지고 연구와 임상에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이 K-바이오 스퀘어는 바이오 전반에 대한 저희가 뭐랄까 기반 역량 확보가 아니라 현재 미래의 먹거리인 노화 희귀질환 분야에 선점을 할 수 있는 거점으로 저희가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충북도 제공◇ 김종현> 그렇군요. 그 이제 충북이 모델로 삼은 캔달 스퀘어라는 게 미국에 있는 바이오 클러스터죠?
◆ 이용일> 맞습니다.
◇ 김종현> 세계에서 으뜸 가는.
◆ 이용일> 저희도 올해 5월달에 벤치마킹 해가지고 그걸 갖고 와서 저희가 좀 세부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 김종현> 그러면 이제 한국판 캔달 스퀘어를 지향하면서 추진이 되는 K-바이오 스퀘어 사업 지금 어디까지 와 있고 또 앞으로 계획은 어떻습니까?
◆ 이용일> 일단 저희가 최근 12월 4일 날 기사에서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저희가 LH와 청주시랑 19만 1천 평 부지 매입 협약을 했습니다. 8년간 7178억 원을 청주시와 함께 납부 할 계획이고요. 이거는 그동안 저희가 단순히 선언적 의미의 K-바이오 스퀘어가 아니라 공간을 확보해 가면서 실질적인 추진하고 있다는 그런 의미를 갖고 있는 협약이고요. 저희가 이 사업을 할 때 정부 사업으로 확보하려고 추진하고 있는데 2023년도에는 제4차 생명공학 육성 기본원칙에 반영을 했고 올해 8월에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저희가 K-바이오 스퀘어 조기 조성이라는 지역 공약을 반영해서 정부 정책에 반영을 했는데요. 저희가 이 이후에 후속 조치로 국비를 받아와야 되는데 현재 이 관련돼 있는 법이 조만간 개정을 할 계획입니다. 그 법 내용이 R&D 예타 제도가 맞춤형 심사 제도로 바뀌는 그러한 지금 시점이기 때문에 저희가 이 법의 개정에 대해서 동향을 파악해 가지고 내년에는 여기에 대한 대응 그리고 추가적으로 다른 BTL 방식 등을 고민해서 사업 방향을 고민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추가적으로 저희가 단순히 이런 정부 사업만이 아니라 선도 사업 두 가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카이스트의 창업 기업이 오송에 입주해서 양성할 수 있는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 창업랩 센터를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아까 보스턴의 창업을 도와주는 메인 거점이 랩 센트럴이라는 게 있어요. 근데 그거를 저희 오송에 유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이게 이제 바이오 랩스 오송이라는 걸 저희가 올해 내년 하반기에는 저희 오송에 조성해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 김종현> 예.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국 최초라고 들었는데요. 충북이 2023년에 바이오 의약품 소재 부품 장비 특화 단지 지정을 받았죠? 역시 오송이 중심이죠?
◆ 이용일> 네. 맞습니다.
◇ 김종현> 설명 좀 해 주시죠.
◆ 이용일> 네. 이 소부장 특화 단지는 오송 3생명과학단지 등 3개의 산단 178만 평을 지정받았고요. 2024년 2028년도까지 5년간 728억을 투자해서 소부장에 대해 핵심 기술 개발, 시험 평가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이 바이오 분야가 우리나라에서도 계속 끌고 가는 산업이지만 이 원부자재의 해외 의존도가 95%로 국내에서는 소부장에 대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고요. 27년 7월에 정부가 공모를 통해서 우리 충청북도를 유일한 소부장 특화 단지로 지정을 했습니다. 이는 아까 말씀드린 오송이 단순히 바이오를 끌어가는 그런 일반적인 의미가 아니라 바이오를 끌어갈 수 있는 뿌리 그 기반으로서의 역량을 갖고 있다는 거를 인정받았다고 생각을 하고 저희가 적극적으로 소부장 자립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용일 충청북도 바이오정책과장. 충북CBS◇ 김종현> 네. 그 사업의 진행 상황도 궁금하고요. 앞으로 계획, 기대 효과까지 이어서 들어보겠습니다.
◆ 이용일> 네. 저희가 27년 7월에 지정된 후로 3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단 핵심 품목 5개에 대해서 저희가 R&D를 28년까지 추진하고 있고 또 이 소재부품 장비의 시험 인증과 평가를 도와주는 바이오 의약품 소재부품 실증 지원 센터를 27년까지 오송에 구축할 계획이고요. 현재 기본 실시 설계 용역 진행 중에 있고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또 인력 이러한 소부장에 대해서 이런 부분을 끌어줄 인력을 저희 양성하고 있는데 저흰 인력 양성을 5년간 500여명을 저희가 양성할 계획이고 지금까지는 128명을 양성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희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서 가져올 수 있는 기대 효과는 저희가 아까 말씀드린 5개 품목에 대해서는 2030년까지 현재 5%의 자립률에서 15% 이상의 자립률을 가져가겠다는 말씀을 그런 목표를 갖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바이오 의약품 소재 부품 실증 지원센터를 구축함으로써 기업들이 시제품에 대한 기술 개발할 때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그런 효과를 갖고 오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김종현>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전국 유일의 수식어가 붙은 특구 지정이 지난 4월 또 있었다고 들었는데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 이 특구 지정이 지니는 의미 어떤 겁니까?
◆ 이용일> 첨단 재생 바이오라는 거는 이제 세포 치료, 유전자 치료, 조직공학치료 같이 새롭게 부상하는 바이오 분야입니다. 그런데 국내의 기술이 다른 분야는 선진국에 떨어지지만 이러한 새로운 분야는 선진국도 지금부터 기술 개발을 하기 때문에 우리가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영역이어서 정부에서도 크게 투자하는 분야인데요. 우리 충청북도는 작년 4월에 중기부에 중기부를 통해서 첨단 재생 바이오 클러스터 혁신특구를 지정받음으로써 이러한 첨단 재생 바이오 분야를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때 저희가 확보하는 그러한 사업이 이 임상 연구를 할 때에 심의위원회를 자체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부분, 두 번째 이러한 첨단재생 바이오 분야의 사업화를 도와주는 인프라를 확보하는 부분, 그리고 또 해외로 진출하는 기업에 지원하는 사업 등을 저희가 가지고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충북도 제공◇ 김종현> 그 사업 역시 마찬가지로 추진 상황, 앞으로 계획까지 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용일> 네. 저희가 작년 6월부터 이 글로벌 신특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을 했는데요. 일단 그 앞에서 말씀드린 첨단 재생의료 분야의 연구 심사를 체계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심의위원회를 구성했고, 연구가 진행되면서 안정성에 대해서 관리할 수 있는 안전관리기관을 설치했습니다. 이거는 원래 보건복지 산하에서 전국 단위로 운영되는 거를 저희 충청북도는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위원회와 안전관리기관을 저희가 설치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해외 진출 분야에도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데 일본 쇼난아이파크에 저희가 실증 거점을 저희가 구축을 하고 거기에 기업들을 입주시켜서 현지 실증을 실시하고 있고 또 일본에 있는 주요 기업 기관과 공동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또 아까 저희가 아까 앞에서 사업 인프라 부분을 말씀드렸는데 오창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제가 유전자 세포 치료제 생산 지원 시설을 구축 중에 있고 내년에 완공할 예정이고요. 이 유전자 세포 치료제 생산 지원 시설은 아마 공공 인프라로서는 국내에 유일하게 구축될 예정이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이러한 사업들을 좀 추진하면서 좀 최근에 좋은 성과가 있었는데 올해 12월에 중기부에서 진행한 특구 우수 성과 평가에서 우리 충청북도가 우수 특구로 지정이 됐습니다.
◇ 김종현> 먼저 축하드립니다.
◆ 이용일> 네. 감사합니다. 저희는 이제 지금 이러한 특구의 우수성 특구 지정에 좀 이렇게 안주하지 않고 내년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데요. 임상 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내년도에는 임상연구부 지원을 함으로써 병원이나 기업들이 이 첨단 재생 바이오 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나 방안을 더욱 확대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러한 특구가 잘 활성화돼서 우리 충청북도가 첨단 재생 바이오 산업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 김종현> 네.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요즘 인공지능이 산업 전반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그 바이오 분야 역시 예외가 아니겠죠?
◆ 이용일> 네. 맞습니다.
◇ 김종현> 설명 좀 해 주시죠.
◆ 이용일> 인공지능이 이제 사회 전반에 이렇게 맞춤형으로 접목되듯이 우리 바이오에도 맞춤형으로 많이 접목이 되고 있습니다. 일단 신약 분야에서는요, 개발과 제조 분야에 둘 다 접목이 되고 있는데. 일단 개발 분야에서는 저희가 후보 물질에 대한 발견 그리고 후보 물질을 발견했을 경우 그게 유효성이 있는지에 대한 스크린 하는 부분 그리고 추후에 비임상, 임상할 때에 거기에 설계를 최적화해주는 부분, 그 맞춤형 부분으로 AI가 접목이 돼 있다는 말씀드리고. 그 과정 속에서 신약 개발을 할 수 있는 비용과 시간이 절감되고 있는 효과를 볼 수 있고요. 또 제조 분야에서도 AI가 접목됨으로써 비용을 낮춰주는 그러한 기대 효과를 갖고 그렇게 접목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최근에 화이자가 코로나19 때 mRNA 백신을 개발했는데 이때도 기술 개발과 제조 분야 두 분야의 AI가 접목될 수 있는 우수한 사례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고요. 또 이러한 신약만이 아닌 의료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뭐 진단 보조, 영상 분석, 판독 등 그런 진단 의료기기 분야에서 AI가 접목이 되고 이러한 AI 접목된 의료기기 개발 분야에서도 접목이 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김종현> 예. 그러면 시선을 우리 지역으로 좀 돌려서 그 인공지능 기술을 바이오 산업에 접목한 사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이용일> 우리 충청북도는 뭐 아까 말씀대로 다양한 분야에 AI가 접목이 되는데 저희는 일단 신약 개발 분야에 우선 적용을 조금 노력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바이오 의약품 중에서도 항체 의약품이 큰 부가가치와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우리 충청북도는 이 AI 기반으로 항체 의약품에 대해서 어 설계와 최적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그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는 GPU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을 저희가 추진할 계획이고요. 저희가 올해 중앙부처 사업에 항체 의약품 특화 AI 바이오 데이터 구축이라는 사업을 저희가 반영을 해 가지고 올해 사업 계획을 해서 30년까지 이 사업을 추진할 할 계획입니다. 이거는 우리 충청북도가 앞에 말씀드린 대로 그런 연구 개발부터 생산까지 물리적인 인프라를 갖추었고 거기에 AI를 접목하게 되면 더욱더 시간과 비용을 절감으로 하게 됨으로써 도내의 기업들이 좀 더 창업과 신약 개발에 활성화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고요. 저희는 앞으로도 이런 신약 개발뿐만 아니라 앞에 말씀드린 제조, 다양한 분야에도 AI를 접목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왼쪽부터 이용일 과장, 김종현 앵커. 충북CBS
◇ 김종현> 네. 그리고 오늘 인터뷰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은데요. 그 인공지능 바이오 노화 대응 특구 사업이 정부 공모에서 후보 과제로 선정됐다고 들었거든요. 어떤 내용입니까?
◆ 이용일> 일단 이게 올해 12월 5일날 내년도 중기부 글로벌 혁신특구 3기로 뽑는 후보까지 저희가 선정이 됐습니다. 이름이 이제 AI 바이오 노화 대응 글로벌 혁신특구인데요. 이 주요 내용은 AI 기반 첨단 비임상 시험 플랫폼을 실증을 통해서 파킨슨병 등 노화 혁신 신약 개발 기업을 글로벌로 진출시키는 그러한 특구 사업입니다. 최근 그 동물 실험, 비임상 실험이 동물 대체 실험 오가노이드나 다른 분야로 동물 실험을 대체하는 그러한 뭐 제도들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그러한 제도를 우리가 빨리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걸 기반으로 노화 분야의 신약을 개발하는 그러한 특구 사업을 추진하는 거고. 앞으로의 계획은 내년 상반기에 저희가 중기부를 통해 컨설팅을 받고 4월에 최종 선정될 예정입니다. 저희 충청북도는 이 사업이 특구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입니다.
◇ 김종현> 네. 알겠습니다. 이용일 과장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오늘 <시사직감>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이용일>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