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연합뉴스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서울시청)과 기대주 김현겸(고려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차준환은 4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남녀 피겨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총점 180.34점을 기록, 쇼트 프로그램 점수 97.50점을 더해 총 277.84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 2차 선발전 합산 533.56점으로 종합 1위에 올라 올림픽 티켓을 손에 넣은 차준환은 한국 피겨 선수 최초로 올림픽 3회 연속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는 2018 평창 대회에서 15위, 2022 베이징 대회에서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현겸은 프리 스케이팅 156.14점, 최종 총점 235.74점을 받았고, 1, 2차 선발전 합산 467.25점으로 남자 싱글 2위에 올라 올림픽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한편 서민규(경신고)는 선발전에서 상위 성적을 거뒀지만, 2025년 7월 1일 기준 만 17세 이상으로 정해진 연령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올림픽 출전은 불가능하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 남녀 싱글 각 2명과 아이스댄스 1팀을 파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