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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아 1위·이해인 2위' 여자 피겨, 나란히 생애 첫 올림픽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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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아의 프리스케이팅 연기. 연합뉴스신지아의 프리스케이팅 연기. 연합뉴스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신지아(세화여고)와 이해인(고려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신지아는 4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제80회 전국남녀 피겨 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145.46점을 기록, 쇼트 프로그램 점수 74.43점을 합쳐 총 219.89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1차 선발전 점수(216.20점)와 합산한 종합 점수 436.09점으로 우승한 신지아는 상위 2명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티켓을 거머쥐며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주니어 세계선수권 4회 연속 은메달리스트인 그는 2025-2026시즌 시니어 데뷔와 함께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연기 펼치는 이해인. 연합뉴스연기 펼치는 이해인. 연합뉴스
이해인은 이날 프리 스케이팅에서 129.62점을 받아 쇼트 프로그램 점수 66.38점을 더한 최종 총점 196.00점을 기록했다. 1차 선발전 점수(195.80점)까지 합한 종합 점수 391.80점으로 김채연(384.37점)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이해인은 1·2차 선발전 쇼트 프로그램까지 김채연에게 뒤졌으나 프리 스케이팅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첫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뤘다. 그는 2023 ISU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로,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선발전 탈락의 아쉬움을 4년 만에 씻었다.

한편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채연은 허리 부상 여파로 종합 3위에 그치며 올림픽 출전권을 놓쳤다. 김유성(수리고)은 대회 종합 2위에 올랐으나 연령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올림픽 출전 자격이 없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는 2025년 7월 1일 기준 만 17세 이상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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