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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시외버스터미널 매각 속도…내달 4일까지 입찰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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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외버스터미널. 최범규 기자청주시외버스터미널. 최범규 기자
충북 청주시가 시외버스터미널 매각 절차에 속도를 낸다.
 
청주시는 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흥덕구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와 건물에 대한 공유재산 매각 입찰을 진행한다.
 
대상은 토지 3필지(2만 5978㎡)와 건물 2개동(연면적 1만 4600㎡)이다. 매각 예정가격은 1379억 원이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을 통한 일반경쟁 전자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낙찰자는 예정가격 이상 최고가 입찰자로 결정된다.
 
매수자가 60일 이내에 잔금을 납부하면 소유권을 넘긴다.
 
시는 공공성 유지와 기존 상가 임차인 보호 등을 위한 다양한 조건을 계약에 담는다.
 
해당 부지는 20년 동안 터미널 용도로 사용해야 하며 주요 구조나 기능을 임의로 변경할 수 없다. 20년이 경과한 뒤에도 청주시의 도시계획시설 결정 없이는 터미널 기능을 바꿀 수 없다.
 
터미널의 매표실, 대합실, 승강장, 주차장 등 주요 시설은 현재 사용 면적의 100% 이상이어야 한다. 승차면(23면)과 하차면(10면), 주박차면(100면) 등도 현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현대화 사업은 소유권 이전 후 6개월 이내에 추진 방안을 마련해 청주시와 협약해야 한다. 5년 이내 사업 착수와 20년 전매 제한도 계약 조건에 새롭게 담겼다.
 
기존 터미널 운영과 관련된 대부계약은 매수자에게 승계된다. 상가 임차인 보호와 기존 종사자의 고용 안정을 위한 조항도 포함됐다. 대부계약 종료 후 기존 상가 임차인이 원할 경우 최소 1년 동안 기존 조건으로 재계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청주시는 민·관·정 협의회를 구성해 터미널 현대화 사업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한다. 
 
시 관계자는 "시외버스터미널 매각과 현대화 사업은 단기적인 자산 처분이 아닌 청주시의 중장기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에게는 편리한 교통 환경을, 도시에는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외버스터미널은 1999년 준공한 뒤 청주시에 기부채납돼 현재까지 ㈜청주여객터미널이 운영하고 있다. 내년 9월 대부계약이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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