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야당탄압가짜뉴스감시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장동혁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새로 구성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위원장에 윤민우 위원을 선출했다.
윤리위는 6일 윤 위원을 위원장으로 호선했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당헌·당규에 따라 오는 8일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당 대표가 임명할 예정이다.
다만 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전날 임명된 7명의 윤리위원 중 최모·정모·강모 위원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새 윤리위원 중 여신도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구속된 이단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주 정명석씨의 변호를 맡았다가 사임한 이력이 있는 변호사가 포함됐고, 정당해산된 통합진보당을 지지 선언한 이도 윤리위원 명단에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윤리위는 "윤리위원 명단 비공개 원칙을 어기고 명단이 언론에 공개된 점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당 지도부에 사실관계 확인과 적절한 조치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롭게 추천된 윤리위원 임명안 의결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된 윤민우 가천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국가정보원 특별보좌관과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고, 경찰청 국가위기협상·대테러 자문위원 등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당원에 대한 징계 권한을 가진 윤리위가 새로 구성되면서, 한동훈 전 대표 가족이 연루된 '당원게시판 사태'를 둘러싼 징계 논의도 본격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