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故 안성기 향한 애도 계속…"덕분에 '기쁜 우리 젊은 날'이었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SNS 화면 캡처SNS 화면 캡처
'국민 배우' 고(故) 안성기를 향한 사람들의 그리움을 담은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배우 장혁은 5일 자신의 SNS에 "선배님 편히 쉬십시오"라며 "덕분에 '기쁜 우리 젊은 날'이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고인의 사진을 올렸다. 그가 인용한 '기쁜 우리 젊은 날'이란 문구는 고인이 주연을 맡은 영화 제목이기도 하다. 고인은 해당 작품으로 부산영화평론가협회선정 영화인 최우수남우주연상과 제32회 아시아-태평양 영화제 최우수남우상을 받기도 했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2022)에 안성기와 함께 출연한 배우 옥택연도 "한산 리딩 때 처음 뵙고 너무 설레여서 혼자 조마조마하며 사진 찍어주시겠냐고 떨고 있던 제게. 인자하신 미소로 그러자고 하셨던 게 기억난다"며 "현장에서도 미소로 응대해주시던 선생님. 고맙습니다. 편히 쉬세요"라고 추모했다.
 
가수 홍경민도 SNS에 고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영화 '라디오스타' 속 한 장면의 사진을 올리고 "끝까지 자신보다 가수를 위해주던 저 모습이 선배님의 인성 같았고 충분히 영화계를 위해 그래왔던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어릴 때 그런 말을 들은 적 있다. 신호 위반 한번 안 하고도 약속 장소에 가장 먼저 도착해 있는 건 안성기였다고. 훌륭한 어른이 영화계에 계셨으니 한국 영화가 발전 안 할 수가 없었겠다"며 "진심으로 평안하시길 기원하고 또 기원합니다"고 애도했다.
 
바다는역시 6일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과 함께 "조용히 미사 드리시는 선배님 불편하실까봐 서둘러 떠나는 제 모습 보시고 '자주보네. 바쁠텐데. 열심히 다니네 보기 좋아. 우리 바다. 내가 항상 응원해' 하며 따뜻하게 먼저 말을 걸어 주셨던 선배님"이라며 회상했다.
 
이어 "늘 존경해 왔던 선배님과 함께 미사 드릴 때마다 마음 따뜻하고 너무 행복했다"며 "결혼 축하해 주시며 댁으로 초대해 주셔서 저와 신랑에게 따끈한 국수를 말아 한 그릇 씩 떠 주시며 시처럼 아름다운 덕담을 한아름 안겨주셨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배님에 인자하신 미소를 가까이서 오래 뵐 수 있었던 감사한 나날들이었다. 항상 어려운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려 하셨던 선배님의 깊고 아련한 뜻을 헤아려 먼길을 돌아 갈 때에도 겸손하게 깨어 살겠다"며 "하늘에서도 인자한 미소로 저희 모두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고인의 장례는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된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다. 장지는 경기도 양평 별그리다이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