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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한일 정상회담, 이 대통령 실용외교 중대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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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23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나스렉 엑스포센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비공식 약식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해 11월 23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나스렉 엑스포센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비공식 약식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3일 일본 나라현에서 만날 예정인 가운데 한일 양국 정부의 최대 공통 현안은 미국의 신고립주의라는 주장이 일본 언론에 의해 제기됐다.

산케이신문은 이날 양국 정상 간 회담을 앞둔 다카이치 총리의 최대 목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미주 대륙을 중심으로 한 서반구 중시를 분명히 해 동아시아 안보 환경에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양호한 일한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이처럼 관측했다.

신문은 트럼프 행정부가 작년 12월 발표한 국가안보전략(NSS)을 '돈로주의'라고도 불리는 미국의 신고립주의 대표 사례로 꼽으면서 "중국, 러시아, 북한의 위협에 직접 노출된 한국과 일본으로서는 미국을 동아시아와 이어놓는 게 안보에 직결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미일 협력 관계는 "미국을 계속 동아시아에 관여하도록 하는 중요한 통로"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일본과 중국을 상대로 각각 관계 강화를 추진해온 이 대통령의 실용 외교에 중대 고비가 될 수도 있어 보인다고 짚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중국, 북한과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대응 등을 논의할 전망"이라며 "양국 정상간 셔틀 외교 재개이후 일본 지방에서 한국 대통령을 단독으로 맞는 것은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본을 방문해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나라현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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