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에디 다니엘. KBL 제공프로농구 SK가 DB의 연승 행진을 멈춰 세웠다.
SK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DB를 93-65로 대파했다. 이로써 SK는 시즌 전적 18승 13패로 선두권 추격을 이어갔다.
DB는 작년 12월 25일부터 지속해 온 7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시즌 전적은 20승 11패로 정관장과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1쿼터에는 SK가 자랑하는 '슈퍼 루키' 에디 다니엘의 활약이 주효했다. 종료 4분 전 투입된 다니엘은 7점을 몰아치며 팀의 기세를 이끌었다.
주도권을 잡은 SK는 2쿼터에 격차를 벌렸다. 다니엘과 오세근의 끈질긴 압박 수비로 DB 공격을 무력화했다. DB 에이스 알바노는 전반 5득점 3실책에 그쳤다.
하지만 DB가 3쿼터에 반격을 시작했다. 알바노가 3점슛 2개를 성공시켰고, 헨리 엘런슨도 6점을 뽑아내며 46-45로 전세를 뒤집었다. SK는 지켜보고만 있지 않았다. 김낙현의 외곽포로 맞섰고 연속으로 13점을 얻어 58-46으로 달아났다.
SK는 4쿼터에 더 힘을 냈다. 30점을 퍼부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반면 DB는 9득점에 그쳤다.
다니엘은 이날 16득점을 기록, 개인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자밀 워니도 16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DB에서는 엘런슨이 17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의 결승 3점포로 삼성에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75-74로 이겼다. 연패 탈출에 성공한 현대모비스는 11승 21패를 거두며 삼성을 최하위로 밀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