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제공경상북도 내에서 블랙아이스(아스팔트 도로 위에 어는 얇은 얼음)로 인한 교통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2주 간 블랙아이스 교통사고는 총 17건이 발생해, 6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2024년과 지난해는 한 해 동안 각각 11건, 14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겨울은 최근 발생한 서산영덕고속도로 다중추돌 사고처럼 비나 눈이 온 뒤 급격히 기온이 내려가는 날씨가 잦아 블랙아이스가 자주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서행 운전 및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급가속·급제동·급회전 자제, 타이어 마모 상태 등 차량 사전 점검 등 안전운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특히 새벽이나 아침 시간대에 이동하는 운전자들은 반드시 서행 운전을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