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터뜨린 가브리엘 제주스. 연합뉴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아스널이 인터 밀란(이탈리아)을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아스널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5-26 UCL 리그 페이즈 7차전 원정 경기에서 가브리엘 제주스의 멀티 골을 앞세워 인터 밀란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미 16강 직행권을 손에 넣은 아스널은 이번 승리로 대회 7전 전승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인터 밀란은 4승 3패(승점 12)로 9위까지 떨어지며 8위권까지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아스널은 경기 초반부터 몰아붙였다. 전반 10분 위리엔 팀버르의 슈팅이 빗맞아 흐른 것을 제주스가 몸을 던지는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인터 밀란은 전반 18분 페타르 수치치의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아스널은 전반 31분 다시 리드를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머리로 넘겨준 공을 제주스가 다시 헤더로 마무리하며 결승 골을 뽑아냈다.
승부의 쐐기는 후반 39분에 나왔다. 역습 찬스에서 공을 잡은 빅토르 요케레스가 그림 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인터 밀란의 골망을 흔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