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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는 벌써 선거전…민주 시의원들 "홍태용은 행사용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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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민주 시의원 일동 김해시청 기자회견
축제성 경비, 늘어난 부채, 교부세 패널티 지적
김해시 "예년 비슷한 수준", "전국 비슷" 반박

이형탁 기자이형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의원들이 올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리 탈환을 위해 국민의힘 출신 홍태용 김해시장의 시정에 대해 본격 비판하고 나섰다. 김해시는 곧바로 해명 자료를 내며 반박했다.

민주당 김해시의원 일동은 27일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홍태용 시장을 두고 행사용 시장이란 지적들이 많다"며 "행사·축제성 경비가 2021년 44억여 원에서 2024년 1356억 원으로 3배 가까이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는 전국 체전 등 3대 메가이벤트 행사 때문이라 했지만 올해 예산에도 132억 원이 책정된 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라며 "2024년 과도한 축제성 경비 지출로 행정안전부로부터 약 38억 원의 교부세 패널티를 받은 것을 잊어버렸나"라고 되물었다.

시의원들은 또 "늘어난 부채도 문제"라며 "당초 1400억 원대인 김해시 부채가 올해 지방채 800억 원 증가와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이체 등을 합하면 실물 부채는 약 3261억 원으로 급격하게 늘어났다"며 "지방채의 이자율이 2~3%인 점을 감안하면 50~70억 원 이상의 이자가 시민 혈세로 지출된다"고 지적했다.

김해시 제공김해시 제공
이어 "왜 부채가 갑자기 늘어났는지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부채 상환 계획 등 재정 건정성에 대한 시장의 명확한 입장이 있어야 한다"며 "김해시의 재정 자립도는 25.1%이고 나머지는 74.9%는 외부 재원에 의존해야 한다는 절박감을 잊어서는 안 된다. 홍 시장은 행사에 쫓아다닐 것이 아니라 국회와 관련 부처로 가서 예산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해시는 행사용 시장 비판과 관련해서 "매년 늘어난 예산과 비교해보면 행사·축제성 경비 비율을 살펴보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0.65%(90억원) 대비 2024년 0.68%은 0.03%포인트의 소폭 증가한 수준이며 예년과 유사하다"며 "올해 행사성 경비 예산은 131억여원으로 0.64%를 차지하며 과거와 비교해도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부채 지적과 관련해서는 "통합재정안정화 기금에서 이체한 1천억 원은 부채로 잡지 않는다"며 "이에 따라 지방채 포함 김해시 예상 부채는 2063억 원인데 예산 대비 채무 비율은 예년과 비슷하다"고 해명했다.

또 교부세 패널티를 받은 것과 관련해서 시는 "코로나로 급감된 행사 축제가 2022년 펜데믹 해제로 재개됨에 따라 행사성 경비가 증가해서 패널티를 받았는데, 이는 대부분 지자체가 동일한 현상"이라며 "오히려 전국 기초지자체 75개 시군 중 55개 단체가 평균 47억 원 감액된 것과 비교하면 김해시는 평균보다 낮은 감액 수준이다. 그리고 해당 항목은 지난해부터 교부세 산정 항목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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