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은 새정부 농업 분야 주요 국정과제 이행을 뒷받침하는 농식품 R&D 전문기관으로, 스마트농업·그린바이오·푸드테크 등 첨단 기술을 중심으로 전략적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며 농업·농촌의 구조적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농기평은 이를 위해 스마트농업과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등 첨단 기술혁신을 통한 농식품 생산제조 혁신 모델이 미래전략산업까지 산업화하는 선순환 연계체계 R&D 투자체계를 정립해 정책목표 달성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농기평은 예산 확보를 위해 2026년도 농기평 소관 R&D 정부안으로 신규 R&D 사업 7개(287억원)를 포함, 전년 대비 17.7%인 312억 원 증가한 2079억 원을 확보했다.
농업·농촌의 인력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로봇·드론 기반 지능형 농업 생산체계 전환이 시급한 가운데 농기평은 2026년 신규사업으로 논·밭·과수 등 수작업 의존도가 높은 농작업 단계에 지능화·로봇화 기술을 우선 적용하고 국내 농업 여건에 적합한 '한국형 로봇·농업 서비스' 모델을 개발한다.
또 농기평은 2026년 신규사업으로 공공·민간 등이 보유한 자원·인프라와 연계해 첨단바이오기술(합성생물학 등)을 활용한 신소재 확보, 대량생산 및 산업화 지원에 나선다. 반려동물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한 치료제·진단기술, 농생명자원 기반 필수 의약품 원료 공급망 대응도 함께 추진된다.
농기평은 올해 커스텀푸드 분야를 중심으로 중증환자·특수고령환자 맞춤형 식품, AI 기반 미래 대응 식품, 차세대 식품가공·포장 시스템 개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치 발효, 기능성 소재, 쌀 가공식품 등 차세대 가공기술을 선도하며 중소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것도 주요 목표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26년 농식품 R&D 신규 예산 확보 과정에서 새정부 국정철학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국정기조에 부합하는 R&D는 물론 현장 수요를 반영한 전략적 기획을 통해 농식품 R&D의 실질적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