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공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5일 성남·용인 일대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철도 역사 및 노선 신설 건의 현장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경기도 및 국가철도공단과 주요 쟁점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교통 불편 해소 요구를 직접 확인하고, 향후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이날 수서~광주선의 도촌야탑역 신설 건의, 수서~동탄 구간의 오리·동천역 신설 건의,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반영된 판교~오포선 신설 사업 등 3개 안건의 현장을 차례로 살폈다.
도촌야탑역은 수서~광주선(현재 설계 중) 구간 내 도촌사거리 일대에 역사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으로, 인근 주민들의 출퇴근 편의성 제고가 기대된다. 오리·동천역 신설은 수도권고속철도(SRT) 수서역~동탄역 사이에 신규 역을 두자는 지역 요구가 반영된 사안이다. 판교~오포선은 지난해 12월 승인·고시된 경기도 도시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신규 노선으로, 경기도(성남·광주시)가 추진 중인 사전타당성 조사에 대한 국토부의 지원이 요청되고 있다.
김 장관은 도촌야탑역 신설과 관련해 "주민 분들의 교통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며 사업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오리·동천역 신설에 대해 김 장관은 "수서~평택 2복선화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함께 추진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판교~오포선에 대해서는 "도시철도망 계획에 이미 반영된 사업인 만큼, 관계 지자체와 협력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발전 가능성과 교통망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도출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