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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직분은 모두를 통합해 함께 가는 국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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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상임고문단 오찬서 "나은 내일 위해 최선"

李대통령 "민주당, 본연의 역할 다해…자주 모시고 말씀듣겠다"
상임고문들, 코스피 6000 돌파 등 경제·사회 상황 높이 평가
李 "평화체제 위해, 남북관계 도움된다면 선제적으로 일할 것"
한미관세협상에는 "정상간 이뤄진 약속…일정 조율하며 뚜벅뚜벅"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단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단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단을 만나 통합 국정 운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민주당 상임고문단 오찬 간담회에서 대통령 집무실이 "다시 청와대로 오고 나니까 많은 것들이 안정돼 가는 것 같다"며 "민주당이 새롭게 집권해서 가시적인 성과들이 조기에 나는 바람에 우리 국민들께서도 많은 변화를 체감하고 계셔서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저는 국정이라는 것이 실질적인 변화를 통해서 우리 국민들께 체감할 수 있는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측면에서 보면 현재 우리 민주당이 정말 본연의 역할을 어려운 환경에서도 매우 잘해 주고 있어서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사의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대통령 직분이라고 하는 것이 특정 한쪽을 편드는 것이 아니라 모두를 통합해서 함께 가는 국정을 해 나가야 되는데 여전히 많은 것들이 부족하다"며 "끊임없이 노력해 우리 국민들께서 지금보다는 더 나은 내일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고문들께서도 수없이 많은 경험을 갖고 계시고, 또 경륜을 통해서 가지신 고견들이 있으실 텐데 말씀 많이 주시면 제가 국정에 참고하도록 하겠다"며 "일찍 모셨어야 하는데 좀 늦어서 아쉽고 죄송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자주 모시고 말씀 듣도록 하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이 민주당 고문단과 만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노갑 상임고문과 김원기·임채정·문희상·김진표·박병석 전 국회의장, 한명숙·정세균 전 국무총리, 정동영 통일부 장관, 이용득 고문 등이 참석했다.
 
이어진 오찬에서는 부동산을 비롯한 경제 상황과 남북관계, 한미 관세·안보 협상 등 다양한 현안이 다뤄졌다.
 
청와대 이규연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브리핑을 통해 이날 사상 최초로 6000을 돌파한 코스피에 대한 대화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김진표 전 의장은 "코스피 6000 돌파는 실천력 있는 지도자가 등장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말했고, 이용득 고문은 "주로 개인이 사서 코스피 6000이 돌파된 것은 국민들이 그만큼 대통령을 믿고 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주가 자체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최근에 부동산에서 돈이 흘러 주식시장으로 가는, 생산적 금융으로 돈줄기가 흘러가는 현상들은 굉장히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고, 이 수석이 전했다.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는, 임채정 전 의장은 "당장 효율이 있든 없든 남북관계를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가야 한다"며 북향민과 고려인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현 정부 통일부 장관인 정동영 장관은 정부 뿐 아니라 여당인 민주당 내에서 남북관계에 대한 목소리가 좀 더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저희가 평화 체제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선제적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해야 한다"며 "남북관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은 선제적으로 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최근 대미관세특별법 처리에 대한 미국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관세 협상 상황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미국의 어떤 상황과 관계없이 미국과 우리 정상 간에 이뤄진 약속이므로 그 부분들을 우리의 일정, 또 미국의 일정을 조율해 가면서 뚜벅뚜벅 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노갑 고문은 청년고용, 저출생, 기후위기, 정세균 전 의장은 개헌과 선거제도 개편, 김진표 전 의장은 무역 환경 개선 등으로 쉬고 있는 청년 인력의 적극적 활용, 박병석 전 의장은 국제 관계 급변으로 인한 해외 체류 국민의 안전, 이용득 고문은 로봇의 인간 대체 상황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각각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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