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최근 주가 상승 흐름을 언급하며 "한때 불가능해 보였던 자본시장 정상화가 현실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망국적인 부동산 공화국을 해체하는 것 역시 결코 넘지 못할 벽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4주 연속 둔화했고, 강남·서초·송파·용산구는 하락 전환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 지역에서 상당 폭의 집값 하락이 나타나고 있고, 주택 매물은 증가하고 전셋값 상승률도 둔화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제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인 생산적 금융으로의 자본 대전환을 한층 더 가속할 것"이라며 "'코리아 디스카운트'에서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더 높이 평가되는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상법 개정안 통과도 언급하며, '주가 누르기 방지법' 같은 추가 제도 개혁이 뒷받침되면 자본시장 정상화 흐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