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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유동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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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사망자 유족도 김씨 신상 공개 요구

서울 강북구 수유동 모텔에서 남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 연합뉴스서울 강북구 수유동 모텔에서 남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 연합뉴스
이른바 '수유동 연쇄살인' 사건을 송치 받은 검찰이 20대 여성 피의자 김모씨에 대한 신상 공개를 검토 중이다.

서울북부지검은 26일 김씨의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르면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의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했다. 김씨의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사망자 A씨 유족의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 사건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유족들은 왜 피해자의 죽음만 보도되고 가해자의 얼굴은 가려져 세상에 알려지지 않아야 하냐고 묻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일부 네티즌들은 피의자 외모를 칭찬하고 '예쁘니까 무죄'라는 식의 댓글을 달며 범행을 희화하고 있고, 심지어 피해자들을 근거 없이 비방하는 글이 버젓이 유통되고 있다"고 비판하며 온라인 2차 가해 행위에 대해서 민·형사상 모든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김씨가 건넨 약물이 든 음료를 마신 뒤 숨지거나 쓰러진 피해자는 총 4명이다. 경찰은 지난 19일 김씨를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그리고 살인 혐의로 구속 송치하고, 추가 피해자 여부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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