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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소년과 성관계' 前시장…친동생도 추악 성범죄 '막장 가족'[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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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루이지애나주 소도시의 전 시장이 아들의 친구인 16세 소년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았습니다. 그의 친동생 역시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로 중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전해졌는데요. 남매가 나란히 성범죄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범죄 가족'이라는 비난을 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스티 로버츠 전 시장. 페이스북 캡처미스티 로버츠 전 시장. 페이스북 캡처
미국 루이지애나주 한 소도시의 전 시장이 16세 소년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가운데, 그의 친동생도 미성년자 성범죄로 중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루이지애나주 데리더(DeRidder)의 전 시장 미스티 로버츠(43)는 이날 열린 미성년자와의 성관계 및 음란 행위 혐의 재판에서 유죄 평결을 받았다. 로버츠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4월 17일 열릴 예정이다.

사건은 로버츠가 시장으로 재직 중이던 2024년 7월 자택 수영장 파티에서 발생했다. 형사 고소장과 증언에 따르면, 로버츠는 아들의 생일 파티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아들의 친구인 피해 소년에게 지속적으로 추파를 던졌으며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이어갔다.

피해 소년의 어머니는 "아들이 성관계가 있었다고 고백하며 무척 역겨웠다고 했다"고 최근 재판에서 증언했다. 어머니는 로버츠가 당시 시장이자 자신의 직장 상사였기에 보복이 두려웠으나, 자녀를 보호하기 위해 주 경찰과 검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로버츠가 범행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는 증거도 제시했다. 로버츠는 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피해자 어머니의 문자에 "피임약 복용 중"이라고 답했다. 이후 그는 해당 대화를 친구들과의 단체 채팅방에 공유했고, 친구들이 '사후피임약' 복용을 권유하자 배달 주문했다. 실제 배달원은 법정에서 "'미스티C'라는 고객으로부터 응급피임약을 구매해 집앞에 두고 가라는 요청을 받고 배달했다"고 증언했다.

로버츠 전 시장의 자녀들도 증인석에 섰다. 로버츠의 아들은 지난해 "어머니와 친구가 관계를 맺는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했지만, 최근 법정에서 "확신할 수는 없다"고 했다.

검찰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서 아들은 사건 당일 밤 상황을 파악한 후 "지금 벌어지는 일이 말도 안된다며 여동생이 울고 있다", "그 아이는 겨우 열일곱이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로버츠에게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는 범행 당시 열여섯살로 확인됐다.

또한, 딸이 수사 과정에서 엄마와 피해자가 '서로 밀착한 상태'로 있는 것을 봤다고 인터뷰 영상이 배심원단에 공개됐다.

전 남편 역시 로버츠가 자신에게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졌으며 아이들이 그 현장을 목격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진술했다.

미스티 로버츠(왼쪽)의 친동생 브래든 로버츠. 루이지애나주 경찰 제공미스티 로버츠(왼쪽)의 친동생 브래든 로버츠. 루이지애나주 경찰 제공
한편, 로버츠의 친동생 브래든 로버츠(40) 또한 끔찍한 성범죄 혐의로 기소돼 중형을 선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11월 13세 소녀와 젊은 여성을 강간한 혐의를 인정해 징역 32년을 선고 받았다.

브래든 로버츠는 2024년 10월 체포되었는데, 이는 누나인 미스티 로버츠가 아들의 친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된지 불과 두달 만이다. 남매가 나란히 성범죄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범죄 가족'이라는 비난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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