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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윤어게인 못 끊어내 국민의힘 지지도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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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CBS 라디오 <류연정의 마이크온> (17:00 ~ 17:30)
■진행 : 류연정 앵커
■인터뷰 : 권영진 의원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출처 '대구CBS라디오 <류연정의 마이크온>'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류연정> 네, 오늘은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의원님.
 
◆ 권영진> 네, 안녕하세요. 권영진입니다.
 
◇ 류연정> 저는 아직 시장님이 조금 더 익숙한데, 제가 시장님 때 취재를 했어서…
 
◆ 권영진> 저도 그 호칭이 더 정겹습니다.
 
◇ 류연정> 네, 몇 년 만에 저희 스튜디오 나오시는 거죠?
 
◆ 권영진> 오랜만에… 한 4년 된 것 같은데요.
 
◇ 류연정> 시장 때 나오시고.
 
◆ 권영진> 네, 시장 때 나오고 처음인 것 같습니다.
 
◇ 류연정> 네, 뉴스민 이상원 기자와도 인사 나누시죠.
 
◆ 이상원> 안녕하십니까, 의원님.
 
◆ 권영진> 네, 오랜만입니다.
 
◆ 이상원> 다시 시장으로 나오시죠. 그냥.
 
◆ 권영진> 아이고, 뭐 8년이나 했는데.
 
◇ 류연정> 두 분도 잘 아시죠? 많이 보셨죠?
 
◆ 권영진> 잘 압니다. 내가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후배입니다.
 
◆ 이상원> 감사합니다.
 
◇ 류연정> 오늘 화기애애합니다. 네, 먼저 뭐 몇 가지.
오늘 상황에 대해서 좀 여쭤보면 3월 임시국회가 이제 시작이 됐어요.
국민의힘에서는 12일을 데드라인이다. 이렇게 계속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일간지들 보셨겠지만요. 특히 지역 신문들, 지역에서는 사실상 무산이다. 
어려울 거다. 이렇게 보는 시각이 많거든요.
의원님도 지금 행정통합에 관심이 많으실 텐데 어떻게 보세요?
이 민주당이 움직일 가능성이 좀 있을 거라고 보시나요?
 
◆ 권영진> 한 가락 실낱같은 희망이 있습니다. 희망의 끈을 놓치지 말아야 되죠.
저도 지금 오늘 사실은 서울에서 지금 내려와서 
바로 동대구역에서 오는 중인데, 제가 오기 전에도
같은 상임위라서 민주당의 원내 수석 부대표 만나서.
"야 이거 대구, 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은 12일에 꼭 처리해 줘야 된다.
너 이렇게 지금 대전 충남하고 연계시켜서 
아니, 대구 경북이 왜 대전 충남에 들러리를 서야 되냐. 
대구 경북이 가장 먼저 이 통합을 추진해 왔고 사실상 대구 경북의 법을 
베껴간 게 대전 충남 법이고, 대전 충남 법을 베껴가서 
전남 광주가 이번에 법을 발의했는데. 아니 이거 이렇게 가면
모든 지금까지는 국민의힘이 우리 국회의원들이나 지도부가 
당신들에게 빌미를 줬던 측면이 있다.
 
그러나 이제 우리 대구 경북이 의견도 통일이 됐고 당신들이 원하는 조건들을 
다 충족시켜 줬는데 지금 와서 대전 충남의 통합법을 볼모로 
대구 경북 거를 처리해 주지 않으면은 그거는 대구 경북민들의 그 분노를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냐. 아니 더불어민주당은 정말 대구 경북은 
버리고 갈 거냐" 내가 이렇게 설득을 하고 왔어요.
본인도 길은 있습니다. 라고 하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 류연정> 길은 있다. 이런 답을 들으셨군요.
 
◆ 권영진> 길은 있습니다. 라고 해서 또 이번 주말 지나고 올라가서, 또 설득을 해야죠.
설득하고 또 때로는 압박도 하고, 어제 저희 대구 경북 시도민들 
천여 명 이상이 상경해서 국회 본청 앞에서 우리의 뜻을 밝히면서 
더불어민주당에게 반드시 이번에 대구 경북 행정통합법은 처리해 달라 
이렇게 요청을 했기 때문에, 그 소리를 또 들었고 하기 때문에 
한번 다음 주를 한번 기다려 보고 또 노력하겠습니다.
 
◇ 류연정> 네, 뭔가 근데 민주당도 갑자기 이제 
대전 충남이랑 같이 가야 한다. 하다가 대전 충남은 사실상 안 되는 분위기잖아요.
이제 입장을 무슨 계기가 없이, 명분이 없이는 선회하기가 힘들 텐데… 
그럴 만한 계기가 있을 거라고 보세요?
 
◆ 권영진> 아니, 그 명분은 필요 없어요. 지금 사실상 이 법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통과를 안 시켜줄 수 없는 것이거든요.
왜냐하면 행정통합은 양 지자체장이 동의를 하고 합의를 하고 
그리고 시의회와 도의회가 동의 절차를 밟았잖아요.
그리고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전남 광주 행정통합 법안하고 
대구 경북 행정통합 법안은 여야가 합의해서 처리된 거예요.
대전 충남 법안은 국민의힘이 반대해서 민주당 단독으로 처리했기 때문에 
그거는 반대할 수 있어요.
그러나 대구 경북 행정통합 법안은 광주 전남 통합 법안하고 
같이 합의 처리를 했기 때문에 이거는 법제사법위원회 
그리고 본회의로 자동으로 가서 처리를 해야 되는 건데 이러면은 결국은 
이걸 여러 가지 핑계로 해주지 않겠다는 거는 
애초부터 민주당이 대전 충남이나 그다음에 대구 경북에는 별 관심이 없고 
광주 전남, 전남 광주만 통합을 시켜가지고 그 법을 가지고 
막대한 지원 퍼주기를 하려고 한 것 아니냐, 라는 오해를 받기 딱 십상이죠.
 
◇ 류연정> 사실상 TK를 버렸다. 그러니까 우리 지역민들의 실익에는 
관심이 없다. 이렇게 보십니까?
 
◆ 권영진> 아니, 만약에 끝내 더불어민주당이 이 법을 처리해 주지 않으면 
왜냐하면 처리해 주지 않을 이유가 없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걸 처리해 주지 않는 것은 처리해 주고 싶지 않은 거죠.
그러니까 지금, 이 법에 따라서 우리 대구 경북 시도민들 중에 
일부 지역이 반대하고 국회의원들 중에도 북부 지역 의원들이 반대하는 의원들이 있어요.
있는데, 우리가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법안 심사 소위에서 통과한 이 법을 놓고 보면 
좀 부족한 게 있더라도 이번에 가지 않으면은 우리 지역은 막대한 손해를 보게 돼 있어요.
이 법에 따라서 지원해 줄 수 있는 게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 전남 통합을 추진하면서 
김민석 총리를 통해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줬잖아요.
예를 들면, 통합 지원금으로 1년에 5조씩 4년 동안 20조를 주겠다.
그리고 행정 통합되는 특별시는 서울시와 같은 지위를 주겠다.
그리고 2027년부터 이전되는 제2차 공공기관 이전에 우선권을 주겠다.
이 법에 그걸 줄 수 있는 게 다 담겨 있어요.
 
◇ 류연정> 네, 엄청난 메리트가 있죠.
 
◆ 권영진> 그렇죠. 그런데 이걸 우리가 만약에 대구 경북 통합법은 통과가 안 되고 
전남 광주 법만 통합되면은 그 법에 광주 전남 통합법에 대해서 
마음대로 광주 전남에 퍼줄 수 있는 거죠. 심지어는 공항 이전도 
이 법 하에서 정부 돈을 받은 걸 가지고 할 수 있도록 법에 돼 있는 거예요.
 
◇ 류연정> 근데 이 정도로 질질 끄는 걸 보면 민주당이 뭔가 바라는 
다른 게 있는 건 아니에요? 타협하고 싶은 다른 사안이 있을 거라고 보세요?
 
◆ 권영진> 우선은 지금 표면적으로 나오는 거는 
충남 대전 행정통합 특별법에도 찬성해 달라는 거예요.
왜냐하면 그거는 지금 대전 충남 행정통합법은 사실상 민주당이 반대했거든요.
국민의힘이 추진하다가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 비서실장이 
강훈식 비서실장을 통합 특별시에 후보로 시장 후보로 추천을 하겠다고 하면서 
민주당이 태도를 돌변해서 사실은 이번에 대전 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을 발의를 한 거거든요.
그런 문제인데, 그러다 보니까 우리 국민의 힘에서는 
"야, 이거 너무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 통합 시장을 강훈식으로 가기 위한 
정략적인 것 아니냐"라고 해서 지금 대전 충남에서는 
우리 당 소속의 시장, 지사, 국회의원들이 다 반대를 하고요.
그리고 시민들 여론조사를 해봐도 찬반이 거기는 팽팽해요.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이거는 사실상 통합으로 갈 수가 없는 거죠.
 
◇ 류연정> 선거를 지나치게 의식해서 그러는 거다, 이런 말씀이신데. 
실제로 이제 지방선거가 90일 앞으로 다가왔어요.
이제 선거 얘기를 조금 해볼까 하는데요. 선거 열기가 벌써부터 뜨겁습니다.
특히 지금 대구시장직을 건 경쟁이 아주 치열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현역 프리미엄이 없기 때문에, 근데 저는 아직 기억나는 게 
시장님이 저희 방송 출연하셨을 때 4년 전에 3선 출마를 하시겠다, 하시고 
이제 출마를 안 하셨어요. 그때 왜 포기하셨는지 오시면 꼭 물어보고 싶었는데요.
 
◆ 권영진> 그때 사실은 저는 3선 안 한다는 마음이 일찌감치 확고했어요.
확고했는데, 제가 왜 미리 불출마 선언을 못 했냐 하면. 
그걸 하게 될 경우에 우리 공무원들의 동요가 있고 이런 문제 때문에 
사실은 마음속으로는 그렇다 하더라도 불출마 선언은 좀 늦춰야 된다고 생각했고,
또 제가 그 당시에 몇몇 의원들한테 지금 이번에 사실은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의원들도 
제가 권했던 두 사람이나 들어 있어요. 그분들에게 대구시장직이 참 어렵다.
소명을 가지고 내 다음으로 대구시장직에 좀 도전해 주라, 라고 
이분들을 설득하는 과정이었어요.
 
◇ 류연정> 추천도 하셨군요. 
 
◆ 권영진> 예, 그런데 이분들이 끝내 결심을 못하는 거예요.
할 듯 말 듯 결심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러면서 대선으로 간 거예요.
그래서 저는 그 당시에 이제 우리 당이 집권한다고 저는 확신을 했기 때문에 
그러면 내가 안 한다고 하더라도 우리 당에 당선인이 나오면 
당선인에게 하지 않겠다라는 얘기를 하고 그렇게 그때 가서 
내가 불출마 선언을 해야 되겠다. 이렇게 하느라고 사실은 조금 스텝이 조금 꼬였어요.
 
◇ 류연정> 레임덕도 걱정을 아마 하신 것 같고.
근데 그때 추천하셨던 두 분이 이번엔 나오신다는 거죠?
 
◆ 권영진> 이번에는 벌써 선언해서 뛰고 있어요.
 
◇ 류연정> 그리고 그 후에 이제 시장님 뒤에 홍준표 대구 시장이 취임을 했고, 
대구에 아주 큰 변화. 특히 언론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뉴스민 이상원 기자도 고생을 많이 하셨죠? 어떠셨어요?

◆ 이상원> 지난 천일은 저희한테 추운 겨울이었죠. 다른 걸 다 떠나서
홍준표 전 시장 같은 경우에는 소통이 거의 되지 않는 분이셨거든요.
그러니까 본인과 본인에게 조금이라도 비판하는 질문을 하거나 기사를 쓰는 언론과는 
대화를 하지 않으려고 하는 태도를 좀 많이 보이셨는데.
그런 측면을 놓고 보면 권영진 시장이 정말 그리웠다.
권영진 시장님 같은 경우에는 비판을 하거나 불편한 기사를 쓰더라도 안 보지는 않았거든요.
브리핑을 한다거나 하는 간담회를 한다거나 할 때 불러서 질문도 받고 했는데 
홍준표 전 시장은 그런 걸 전혀 하지 않아서…
 
◇ 류연정> 비판을 받아들이셨고, 비판을 거부하신 분이셨다.
 
◆ 이상원> 듣는 자세가 되어 있으셨죠. 이렇게.
 
◇ 류연정> 그렇군요. 그러면 의원님이 보시기에는 시장을 해보셨으니깐요.
차기 시장은 어떤 자질을 좀 갖춰야 된다 이런 게 있으실까요?
 
◆ 권영진> 지금 어려워요. 제가 시장할 때도 어려웠거든요.
우리 대구가 지방 도시가 지금 살길이 없어요. 
우리 대한민국은 수도권 공화국으로, 서울 수도권은 정말 인구도 기업도 돈도 
전부 몰려가서 여기는 사람들이 너무 꽉꽉 차서 
교통 문제, 주거 문제, 환경 문제, 이렇게 어렵게 되는데. 
이 지방 같은 경우 특히 추풍령 이남에 광주, 호남하고 
영남 대구 경북에는 정말 기업도 아무리 가서 매달리고 인센티브를 주더라도 오질 않죠.
청년들은 또 일자리 없다고 대구가 답답하다고 떠나고 인구는 줄죠.
인구 소멸 도시 1위가 사실은 지금 전남이고 2위가 경북이에요.
그리고 1인당 GRDP가 지금 30년째 최하위가 대구고, 
그다음에 꼴찌에서 두 번째가 광주예요.
그만큼 호남 영호남이 어렵단 말이에요. 이런 상황인 데다가 점점 더.
제가 있을 때보다 더 어렵게 가고 지금 또 어찌 보면은 이 정권도 
여기는 지금 국민의힘 일색인데 민주당 정부가 들어왔잖아요.
 
이런 상황이면은 더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정말 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던져서 이 대구를 정말 살려보겠다는, 그러한 절절한 마음이, 
소명 의식이 저는 첫 번째라고 봅니다.
이걸 대구시장을 벼슬자리로 생각하고 하면요. 제가 볼 때는 홍준표 시장도 
처음에는 그런 생각으로 했을 거예요.
그런데 사실은 3년 만에, "앗 뜨거라" 하고 그냥 털고 간 거거든요. 서울로. 
제가 볼 때는 이번에 나서는 시장은, 이 어려운 대구에 내 한번 몸을 던져보겠다.
내가 4년 동안은 내 모든 에너지와 내가 그동안 경험했던 
행정과 정치에서 경험했던 걸 모든 걸 던져보겠다.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시민들과 호흡하면서 가겠다, 라는 이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요.
 
근데, 뭐 나온 분들의 커리어는 뭐 지금 사실은 상당히 중진 의원들도 많고 
 
◇ 류연정> 그렇죠. 현역 의원들이 많죠.
 
◆ 권영진> 한편으로는 뭐, 또 행정 경험도 많은 분들도 있고. 
또 초선이라고 하지만 또 다른 기업의 경험도 있고. 
제가 볼 때는 나온 분들은 경험으로 보면 저는 손색이 없다고 봐요.
다만, 이 자리를 시장 자리라는 벼슬을 탐하는 게 아니라 
대구의 어려운 대구에 내 몸을 던져서 정말 대구를 한번 살려보겠다는 
그 소명 의식이 누가 더 강하냐, 그게 강하면요.
선거운동 과정도 치열하고 절박하게 할 수 있어요.
근데 요즘 출마 선언하고 후보들 뛰시는 거 보니까 
제가 선거 운동할 때 하고는 너무 느슨한 것 같아서…
 
◇ 류연정> 아, 좀 더 후보들이 타이트해져야 된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 이상원> 의원님이 지금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대구가 어려워졌다. 라는 말씀을 
반복적으로 하셨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대구가 어려워지는 데 큰 영향을 미친 것 중 하나가 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당시에 예전이죠.
이제 시장 시절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총장 검찰총장 시절에 대구에 왔을 때 
의원님이 직접 이제 꽃다발도 주시고 하시면서 이렇게 관계를 맺었고, 
이후에 의원 생활도 같이 하셨는데. 하면서 국정을 보셨는데, 
비상계엄을 이렇게 할 거라고 혹시 생각을 못하셨나요? 소통을 좀 안 해보셨어요?
 
◆ 권영진> 사실 지금 돌아보면은, 그 당시에는 저는 이렇게 생각했어요.
문재인 정권에 대해서는 저는 동의하지 못해요. 
문재인 정권이 또 우리 사회에 끼친 패악도 너무나 많았기 때문에 
이번에 정권을 반드시 교체해야 된다. 그런데 우리 당내의 후보를 보니까 
우리 당내 후보로는 교체하기가 저는 어렵다고 봤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 문재인 정권의 검찰총장이지만 문재인 정권과 각을 세우고 있었고 
그때까지만 해도 공정과 상식에, 그러한 어찌 보면 공직자로 이렇게 봤단 말이에요.
그래서 우리 당에 어찌 보면 후보로 데리고 와서 대통령을 만드는 데까지는 성공했잖아요.
저도 그 과정속에서 윤석열 정도면은 우리가 정권 교체할 수 있고 
또 공정과 상식이라는 그 철학이면은 나라를 잘 끌 수 있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시대착오적이고 그리고 반헌법적인 이 계엄을 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못했죠.
우리 아마 대구 경북 시도민들이 그때 전폭적으로 지원했잖아요.
그런 면에서 보면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도 속고, 
그리고 우리 대구 경북 시도민들 국민들도 속은 거죠.
속았다. 근데 이렇게 속았다고 저는 얘기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 대구 경북 시도민들에게 죄송하죠. 
이런 분을 찍어달라고 그렇게 호소를 했었으니까. 
그런 면에서는 저도 사실은 우리 국민들이나 시도민들에게 할 말이 없어요.
한없이 죄송하고 또 그 죄송함을 갚기 위해서는 이제 우리가 더 분발해서 
앞으로는 이런, 정말 권력자가 이 비상계엄을. 
군을 동원해가지고 국회를 무력화시키고 반대 세력들을 척결 같은 
이 발상 자체가, 이게 지금 이 시대에 가능이나 하겠습니까?
이런 일이 다시는 없도록 정말 이 땅의 민주주의가 튼튼하게 뿌리내리도록 해야 될 거고 
그리고 우리 당에 또 이제는 정치인들 지도자를 우리 당에서 키워내야 돼요.
 
우리 당의 안에서 우리 정말 대통령 후보나 그리고 차기 정치인들을 키워내지 못한 결과가
맨날 밖으로 끌어와가지고 하다 보니까 이분이 당에 대한 애정도 없고,
그리고 훈련도 안 돼 있고. 정치적으로. 
이런 결과가 없도록, 이제는 우리 당을 제대로 만들어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 류연정> 의원님, 시간이 조금 남았는데요. 뒤에 또 유튜브가 있어서 
그때 좀 더 말씀해 주시고. 마지막으로 그러면 '윤어게인'과는 절연해야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승산이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권영진> 그거 상식 아닙니까? 어떻게 그 비상계엄을 하고,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그걸로 인해 파면되고 탄핵되고. 
이랬던 대통령을 그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그리고 윤석열은 지금 1심에서 
무기징역형을 받았잖아요. 내란 우두머리 죄로 그거 무죄라고 주장하고. 
윤석열 다시 돌아와야 된다고 하는, 이 사람들하고 우리가 같이 가면 
상식적인 국민들이 우리 국민의힘을 지지하겠어요?
지금 이걸 완전히 못 끊어냈기 때문에 우리 당의 지지도가 지금 바닥을 치고 있는 거예요.
 
◇ 류연정> 네, 뒤에 조금 더 들어보도록 하고요. 시간이 짧죠. 
오늘 두 분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지역에 던져진 화두가 많은데요. 
또 내일도 이어가도록 하고 유튜브에서 못다한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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