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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서기석 이사 '불신임' 가결…박장범 사장 체제 흔들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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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서기석 전 이사장. KBS 제공KBS 서기석 전 이사장. KBS 제공
KBS 서기석 이사장의 불신임안이 통과된 가운데, 내부에서는 KBS 정상화의 시작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지난 4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소수 이사 5명이 낸 '서기석 이사장 불신임에 관한 건'이 통과되며 서 이사장의 직무는 정지됐다. 이날 안건에는 '의결 후 조치사항'으로 서 이사장의 직무를 정지하고 새 이사장을 선출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이에 따라 KBS 이사회는 오는 11일 새 이사장을 선출한다.
 
이번 조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KBS 이사 7명을 임명한 처분의 효력이 정지된 데 따른 것이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달 윤석열 정부 당시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 2인 체제의 방송통신위원회(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국민의힘 몫에 해당하는 KBS 이사 7명을 추천하고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임명한 것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집행정지를 결정한 바 있다.
 
직무가 정지된 서 이사장은 헌법재판관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 동안 박민 전 사장과 박장범 현 사장 임명 등을 주도했다. 이번 서 이사장 불신임안 통과로 박장범 사장 체제 역시 흔들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번 결과를 놓고 언론노조 KBS본부(이하 KBS본부)는 성명을 통해 "서기석 이사가 이사장으로 있던 시기 KBS가 겪었던 일을 돌아보면, 서기석 이사장 교체는 KBS를 제자리로 돌리기 위한 시작"이라고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KBS본부는 "KBS 이사회를 정권의 공영방송 장악 기구로 전락시킨 주인공이 서기석 전 이사장"이라고 비판하며 "서기석 전 이사장 불신임과 그에 따른 새로운 이사장 선출은 KBS를 제자리로 돌려놓은 신호탄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KBS본부는 KBS 이사회를 향해 "법원이 윤석열이 임명한 이사 7명에 대해 취소를 판결하고 집행정지를 결정한 만큼, 법원의 판결과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라"며 "아울러 공영방송을 국민에게 돌려주겠다는 개정 방송법이 흔들림 없이 구현될 수 있도록 경영진을 철저히 관리하고 감독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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