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주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오후 6시까지 기한이었던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등록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오 시장 측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그간 장동혁 지도부가 이끄는 당에 변화를 촉구해 왔지만 변화가 없었다"며 "친윤 유튜버, 절윤 거부 세력이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하지 못하면 이길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오는 9일 열리는 의총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며 "일정은 과거에도 변경한 전례가 있어 지켜볼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국민의힘 내부 노선 변화에 따라 다시 선거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한 셈이다.
이로써 8일 현재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에는 나경원·신동욱 의원의 불출마에 이어 현역 단체장인 오 시장까지 참여하지 않은 상태로, 당 내홍이 격화되면서 인물난이 더 심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