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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열리는 ITS 세계총회, 국제점검 통해 '실행 단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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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3개 대륙 이사회·국제프로그램위원회 강릉 개최
논문·세션 확정·행사장 점검…10월 본행사 준비 속도

강릉시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2025 인도네시아 국제 교통정상회의(IITS)'에 참가해 각국 관계자들을 상대로 '2026 지능형교통체계(ITS) 강릉 세계총회'의 참여를 독려했다. 강릉시 제공강릉시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2025 인도네시아 국제 교통정상회의(IITS)'에 참가해 각국 관계자들을 상대로 '2026 지능형교통체계(ITS) 강릉 세계총회'의 참여를 독려했다. 강릉시 제공
오는 10월 강릉에서 열리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준비 작업이 국제 점검을 거치는 실행 단계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ITS 분야 세계 전문가 50여 명이 강릉을 방문해 총회 프로그램과 행사장 운영 계획을 점검하고, 학술 논문과 세션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세계총회는 100여 개국이 참여하는 지능형교통체계 분야 최대 국제행사로, 스마트 모빌리티·자율주행·교통 인프라 등 최신 기술과 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장이다.

3개 대륙 이사회·국제프로그램위원회 강릉 집결


국토부는 17일부터 사흘간 아시아·태평양, 미주, 유럽 등 3개 대륙 이사회(BOD)와 국제프로그램위원회(IPC) 회의를 잇따라 연다. 이번 이사회에는 각 대륙 ITS CEO, 각국 ITS 협회장, 교수·연구진 등 약 50명이 참석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10월 본행사까지의 세부 이행계획을 논의한다.

국제프로그램위원회(IPC)는 18~19일 회의에서 전 세계에서 접수된 논문 501편(국내 288편, 해외 213편)과 세션 제안 143건(국내 63건, 해외 80건)을 심사해 강릉 총회의 핵심 학술·기술 프로그램을 확정한다.

올림픽파크·컨벤션센터 등 주요 행사장 현장 점검


회의 기간에는 주요 행사장에 대한 현장 시찰도 병행된다. 이사회 및 IPC 위원들은 강릉 올림픽파크 내 스피드스케이팅장과 하키센터, 건립 중인 컨벤션센터 등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공간 배치, 행사 동선, 운영 여건 등을 종합 점검할 예정이다.

스피드스케이팅장은 420개 부스를 갖춘 전시장, 하키센터는 기술시연 및 부대행사장, 컨벤션센터는 개·폐회식과 학술세션이 열리는 공식 행사 공간으로 활용된다. 국토부는 설명 위주의 준비 회의를 넘어 현장에서 즉시 보완점을 찾는 '실행 중심' 점검이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해외 참가 확대·글로벌 협력 강화 목표


국토교통부와 강릉시, ITS협회, 세계총회 조직위원회 등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세계총회 준비 상황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해외 참가를 늘리는 한편 글로벌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우제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이번 이사회와 국제프로그램위원회는 한국 ITS 역량과 준비 수준을 국제 리더들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자리"라며 "산·학·연·관이 협력해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라는 주제에 걸맞은 총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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