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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직접적 타격 대상 될 것"…여당서 첫 파병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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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은 16일 "우리 군과 국민을 남의 나라 전쟁에 내몰 수 없다"며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구에 반대하고 나섰다. 여당 의원 중 반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은 국제 평화의 유지에 노력하고 침략적 전쟁을 부인한다'는 헌법 5조를 언급한 뒤 "우리 군을 파병하는 것은 헌법 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사행동에 참여한느 순간 대한민국은 이란의 직접적 타격 대상이 될 것"이라며 "이는 기업과 재외 동포, 영사 시설의 안전을 포기하는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동맹의 이름으로 자국의 이익만을 강요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이번 파병 요구를 "동맹국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요구"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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