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구와 관련해 "파병에 해당하는 사안"이라며 국회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16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렇게 말한 뒤 "전투 개입 가능성이 큰 지역에 우리 군을 보내는 중대한 결정인 만큼 반드시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회의 동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아덴만에서 활동 중인 청해부대를 호르무즈 해협으로 이동 배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원래 파병 목적을 변경하는 군사 행동인 만큼 국회 동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우리 장병들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문제를 정부가 일방적으로 판단하거나 헌법상 절차를 무시하고 결정해서는 결코 안 된다"고 덧붙였다.